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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한전 사장 "웨스팅하우스 로열티, 1기당 1.75억불보다 훨씬 적어"

등록 2026.10.12 11:05:19수정 2026.10.12 11:54:24

국회 산자중기위 국정감사…박성민 의원 질의

"웨스팅하우스 지분 확보, 세계 시장 진출 도움"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2025.10.22.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2025.10.22.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미국 웨스팅하우스에 한국형 원전 APR1400 노형을 수출할 때마다 원전 1기당 기술사용료(로열티)로 1억7500만 달러를 줘야 한다는 한전·한국수력원자력의 계약에 대해 "그보다 훨씬 적었다고 보면 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12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 나와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지금 위원님이 알고 계신 것은 너무 과도하다"며 이 같이 답했다.

한미 정부가 대미 전략투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미 원전 프레임워크'를 추진하고, 웨스팅하우스와의 타협협정(SA)을 수정해 한국형 원전 2기에 대한 미국 시장 진출을 허용하기로 한 내용도 언급됐다.

박 의원은 "웨스팅하우스에 지급할 기술사용료로 1기당 20억 달러를 주는 걸로 프레임워크를 조정 했다는데 알고 있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김 사장은 "20억 달러는 상한 가이드라인이고 그걸 다 하겠다는 건 아니다"라며 "앞으로 SA 협상은 그 범위 내에서 웨스팅하우스와의 협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 확보와 관련해 김 사장은 "지분을 확보하면 그만큼 웨스팅하우스와의 관계가 좋아지고 미국 정부하고도 원만하게 되며, 앞으로 미국 및 제3국 시장에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그런데 인수를 한다고 하면 협상에 불리해진다"며 "최대한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협상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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