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한전 사장 "삼전·SK하닉 25조 전기료 선납, 박정 의원이 공론화"
등록 2026.10.12 12:34:18
국회 산자중기위 국정감사…조지연 의원 질의
선납 제안 배경…"한전채 발행 배수 관리 때문"
"반도체 전력망 한전 20%, 나머지는 기업 부담"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10.12.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12/NISI20261012_0021485221_web.jpg?rnd=20261012120303)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10.12. [email protected]
김 사장은 12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 나와 조지연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정책 제안을 받았고 또 박정 의원이 법안도 발의했기 때문"이라며 이 같이 답했다.
조 의원이 "한전에서 설계해서 기업에 제안한 것이냐"고 재차 묻자 김 사장은 "그렇다"고 동의했다.
한전이 선납을 제안한 배경에 대해 김 사장은 "한전 입장에서는 사채 발행 배수를 2배 이내로 유지하는 게 가장 큰 문제인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기업에도 이런 배경을 충분히 설명됐는지를 지적하자, 김 사장은 "실무자들 간에 어느 정도까지 충분히 이야기를 했는지는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반도체 산단에 들어갈 전력망 설비 구축 비용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조 의원은 한전이 20%를 부담하고 나머지 80%는 실사용자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부담하는 건지를 확인했다. 반도체특별법상 국가와 지자체가 비용의 50~100%를 부담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어서다.
이에 김 사장은 "그렇습니다"라며 "지원하게 될 경우에는 그렇게 된다는 것이고 반도체특별법 지원이 없을 때는 한전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전력 사용 비중에 따라 협상을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도 송전망 재원에 대해 지적했다. 김 사장은 "재원은 전부 한전이 부담하는 게 아니고 한전이 부담하는 것은 1조4000억 중에서 20%도 되지 않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머지를 다 부담하게 돼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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