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 "한동훈 딸 직접 수업 증빙자료 공개하라"…경찰 재수사 촉구
등록 2026.10.13 12:30:19수정 2026.10.13 12:31:51
"부모들 확인 진술만으로 의구심 해결 안 돼, 캡처 화면 등 자료 공개해야"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강득구 민주연구원 혁신 TF 단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연구원 혁신TF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25.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25/NISI20260825_0021410177_web.jpg?rnd=20260825143530)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강득구 민주연구원 혁신 TF 단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연구원 혁신TF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25. [email protected]
강 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따님이 직접 수업을 진행했다는 증빙자료가 단 하나라도 있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강 원장은 전날(12일) '국가 자원봉사 전산망 1365 자원봉사포털'에 한 의원 딸이 2020년 9월부터 1년 8개월 동안 경기 안양 지역아동센터에서 영어 학습지도와 영어 수업 등을 했다고 적혀 있다며 "한 의원 딸이 한 일은 비대면으로 다른 자원봉사자들이 수업을 진행하도록 스케줄을 조정하고 지원하는 활동이었다. 수업을 진행한 자원봉사활동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한 의원은 같은날 페이스북에 관련 사건을 다룬 경찰의 불송치 결정서를 첨부하며 "경찰의 상세 무혐의 결정 이유를 봐 달라. 게다가 고발인 이의신청으로 수사심의회를 두번이나 열었지만 무혐의 결론이 난 사안"이라고 했다.
이에 강 원장은 이날도 기자회견을 열어 "한 의원은 본인 자녀와 소속 단체 봉사자들이 비대면으로 영어 교습 봉사를 수행했다고 했고, 본인 자녀와 소속 단체 봉사자들로부터 직접 무료 영어화상교습을 받은 아이들의 부모님들이 확인해줬다고도 했다"며 "그러나 부모님들의 확인 진술만으로 의구심은 해결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2022년 10월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서 '증빙자료 제출을 요청해 놓은 상황'이라고 했다. 따님은 직접 수행한 증빙자료를 제출했는가"라며 "예, 아니오로 답하면 된다"고 말했다.
또 "1년 8개월 동안의 비대면 화상 수업이었다"며 "날짜와 대상을 특정할 수 있는 화면 캡처 단 한 장이면 된다. 증빙자료가 있다면 지금이라도 공개하라"고 말했다.
수사 기관을 향해 재수사도 촉구했다. 그는 "어제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새로운 사실관계가 드러난다면 재수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했다"며 "안양시자원봉사센터도 현장조사를 거쳐 허위실적입력을 사유로 수요처 등록을 취소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경찰이 답할 차례다. 즉각 재수사하라"고 했다.
그는 회견 후 취재진과 만나 "무혐의로 결론났다고 하지만 그 과정도 조사해야 한다"며 "경찰청이 얼마나 부실 수사를 했는지 부분도 그 배후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