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강화도 전방 北 해안서 지속 폭발음…경계시설 보강 판단"
등록 2026.10.13 13:19:44수정 2026.10.13 13:23:17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수발을 발사한 12일 강화군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도 개풍군 접경지역에서 북한군과 주민들이 '국경선 요새화'를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 2026.10.12. amin2@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12/NISI20261012_0021485298_web.jpg?rnd=20261012141720)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수발을 발사한 12일 강화군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도 개풍군 접경지역에서 북한군과 주민들이 '국경선 요새화'를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 2026.10.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강화도 전방 북측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들려오는 폭발음이 해안경계시설 보강을 위한 공사로 인한 것이라 밝혔다.
장도영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13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강화도 전방 한강하구 중립수역 북쪽의 북한 해안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폭발음이 청취되고 있다"고 말했다.
장 실장은 이어 "북한군이 북측의 해안경계시설을 보강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 NHK 방송은 지난 11일 북한이 남북 경계 지역에 '요새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북한 측에서 대규모 폭파 작업이 진행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NHK가 지난 7일 촬영한 영상에는 북한 측 강변에서 최대 50여 명이 모여 공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촬영을 시작한 지 약 1시간이 지난 오후 2시30분께에는 10차례가 넘는 폭발음이 잇따라 들렸고 공사 현장 곳곳에서 흙먼지가 피어올랐다.
현지에 60년 넘게 거주한 한 남성(63)은 "폭파는 동쪽에서 서쪽으로 점차 진행되는 것 같다. 거리가 가까워 엄청나게 큰 폭발음이 들린다"며 "60여 년간 살았지만 이런 일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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