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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네즈 겐시, 불닭볶음면 먹었을까…2년 만에 두 번째 내한 공연

등록 2026.10.16 15:28:51

2027년 1월14일·16~17일 인스파이어 아레나

[서울=뉴시스] 요네즈 켄시. (사진 = 라이브 네이션 코리아 제공) 2026.10.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요네즈 켄시. (사진 = 라이브 네이션 코리아 제공) 2026.10.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현재 J-팝을 대표하는 일본 톱 싱어송라이터 요네즈 겐시(米津玄師·Kenshi Yonezu·요네즈 켄시)가 2년 만에 단독 공연으로 다시 한국을 찾는다.

16일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요네즈는 오는 2027년 1월14일 오후 7시30분, 16일과 17일 오후 7시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세 차례에 걸쳐 단독 내한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그의 새로운 월드 투어 '켄시 요네즈 2026-2027 월드 투어 / 고스트(KENSHI YONEZU 2026-2027 WORLD TOUR / GHOST)'의 일환이다.

앞서 요네즈는 지난해 3월 22~23일 같은 장소인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정식 데뷔 13년 만의 첫 내한공연 '정크(JUNK)'를 열고 양일간 2만2000여 석을 일찌감치 전석 매진시켰다.

당시 그는 무대에서 한국어로 '불닭볶음면'을 먹어본 적은 없지만 다섯 음절 모두 받침이 들어간 발음이 마음에 들고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해 국내 소셜 미디어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았다. 상실과 위로를 건네며 관객들 마음 모서리의 따스한 '받침'이 돼준 그는 당시 "꼭 다시 올 테니까 그때도 잘 부탁드린다"며 재회를 약속했고, 2년 만에 하루를 늘린 총 3회 공연으로 그 화답하게 됐다.

그사이 국내에서 요네즈의 파급력은 한층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의 오프닝 테마곡 '아이리스 아웃(IRIS OUT)'이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의 '톱100'에서 최고 순위 4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순위 변동이 극히 드물어 이른바 '콘크리트 차트'로 통하는 멜론 최상위권을 J-팝 애니메이션 OST가 뚫어낸 것은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다.
[인천=뉴시스] 요네즈 겐시(요네즈 켄시)가 22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첫 내한공연을 열고 있다. (사진 = Yusuke Yamatani 제공) 2025.03.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요네즈 겐시(요네즈 켄시)가 22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첫 내한공연을 열고 있다. (사진 = Yusuke Yamatani 제공) 2025.03.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우타다 히카루가 피처링한 엔딩 타이틀곡 '제인 도(JANE DOE)' 역시 동반 인기를 끌었으며, '아이리스 아웃'은 미국 빌보드 글로벌 차트인 '글로벌 200'에서 당시 역대 J-팝 최고 순위인 5위를 찍으며 세계적인 신드롬을 입증했다.

2009년 보컬로이드 프로듀서 '하치(ハチ)'로 출발해 2012년부터 본명으로 활동한 요네즈는 작사, 작곡, 편곡, 연주, 프로그래밍, 믹싱부터 영상과 아트워크까지 도맡는 독보적인 올라운더 아티스트다. 메가 히트곡 '레몬(Lemon)'으로 빌보드 재팬과 오리콘 차트 역사를 새로 썼고, TV 애니메이션 '체인소 맨' 오프닝곡 '킥 백(KICK BACK)'으로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IAA) 골드·플래티넘 인증을 받는 등 일본 동시대를 대표하는 문화적 아이콘으로 군림하고 있다.

이번 내한공연 티켓은 오는 22일 오후 12시부터 공식 예매처인 NOL에서 단독 판매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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