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장이 경계한 KIA 슈퍼스타…이범호 감독 "김도영, 최선의 공격 펼칠 것"[준PO]
등록 2026.10.17 12:16:26
LG 염경엽 감독 "김도영 잡는 게 중요"
이범호 감독 "LG 빈틈 없는 팀…실수 줄여야"
![[전남광주=뉴시스] 김선웅 기자 =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이 17일 전남광주 북구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1차전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10.17.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17/NISI20261017_0021492358_web.jpg?rnd=20261017114334)
[전남광주=뉴시스] 김선웅 기자 =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이 17일 전남광주 북구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1차전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10.17. [email protected]
KIA는 17일 전남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LG 트윈스와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 준PO 1차전을 치른다.
정규시즌 3위를 차지한 KIA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르지 않고 준PO에 직행했다.
KIA는 박재현(좌익수)-김선빈(지명타자)-김도영(3루수)-해럴드 카스트로(1루수)-나성범(우익수)-김규성(2루수)-김호령(중견수)-김태군(포수)-하주석(유격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꺼내 들었다. 선발 투수는 외국인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범호 감독은 라인업에 대해 "(박)정우가 몸살 기운이 있어서 선발로 나가기 힘들다. 그래서 2번 타자를 두고 규성이와 선빈이를 고민했는데 선빈이가 큰 경기를 많이 뛰어봤다. 선빈이를 앞쪽에 두면 중심 타선으로 연결될 확률이 더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키플레이어를 묻는 말에는 "1번 타자가 가장 중요하다. 정교하고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는 선수들을 1, 2번 타순에 배치했다"며 "1번부터 5번 타자가 어떻게 쳐주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 같다. 1~2번에서 3~5번 타순으로 넘어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LG 염경엽 감독은 KIA에서 가장 경계하는 선수로 김도영을 꼽았다. 지난 14일 두산 베어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이 끝난 뒤 "올해 결정적인 순간에 (김)도영이에게 많이 맞았다"며 "도영이를 잡는 게 중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이에 이 감독은 "타선에서 도영이가 '키'가 될 거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말씀하신 것 같다. 상대가 승부를 할 때 도영이가 최선의 공격으로 답할 것이다. 도영이는 알아서 잘해서 나는 다른 부분에 더 신경 썼다. 카스트로와 성범이 등 다른 선수들도 자기 몫을 충분히 해줄 것"이라며 "첫 타석은 물론 첫 경기부터 중요할 것 같다. 포스트시즌 첫 경기에서 잘 쳤던 선수들이 나머지 경기에서도 좋았던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준PO에 직행한 KIA가 LG보다 더 유리한 상황에 있다고 볼 수 있지만, 두산을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꺾은 LG의 전력은 만만치 않다. LG는 두산을 4-1로 꺾고 준PO에 올라왔다.
LG의 경기를 돌아본 이 감독은 "경험 많은 선수들과 젊은 선수들의 경기처럼 보였다. 두산은 젊은 선수들이 많고 더 성장할 수 있는 팀이고, LG는 큰 경기 경험이 많다. 단판 경기여서 거기서 승부가 결정된 것 같다. LG가 경험이 더 많다 보니 안정적"이라며 "LG와 맞붙을 때 차분하고 실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LG는 큰 경기에서 빈틈이 없는 팀이다. 우리가 빈틈을 보이지 않으면 좋은 경기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