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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주, 하이닉스 수억 성과급에 "진짜 인생 달겠다"

등록 2026.10.18 17:30:00

이미주, 하이닉스 수억 성과급에 "진짜 인생 달겠다"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방송인 이미주가 SK하이닉스 직원 억대 성과급을 두고 "남을 부러워하지 않는데, 억대 성과급이면 진짜 인생이 달겠다"고 말했다.

SBS TV 교양프로그램 '다시 쓰는 성공방정식-영크크는 출근 중'은 18일 방송에서 직업계 고등학교 출신 청년들의 취업 스토리를 다뤘다.

최근 SK하이닉스 생산직 노동자가 커뮤니티에 수억원대 성과급을 언급하며 "하이닉스 생산직인데 인생이 달다"고 한 게시글에 이미주가 이렇게 말한 것이다.

방송에서는 직업계고등학교를 발판 삼아 꿈의 직장에 도달한 청년들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먼저 마이스터고 졸업 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거쳐 SK하이닉스로 이직한 스물한 살 청년이 등장했다. 중학생 시절 대졸 취업난 이슈를 눈여겨본 그는 자신만의 기술을 갖기 위해 마이스터고 진학을 택했다. 첫 직장이었던 KAI에서 연봉 7~8000만원을 받았다는 그는 고교 시절 쌓은 기술과 경험이 SK하이닉스 이직에도 큰 밑거름이 됐다고 밝혔다. 이를 본 이상엽은 "그 학교를 선택한 게 신의 한 수였다"며 말했다.

명문대 출신 개발자들을 이끄는 마이스터고 출신 스물일곱 살 토스 개발자의 활약도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를 보고 해커를 동경해 마이스터고에 진학했고, 재학 시절 익힌 기술과 프로젝트 경험은 원하는 직장에 들어가는 데 든든한 무기가 됐다.

그와 함께 일하는 S대 출신 동료는 자신이 고민하고 있던 어려운 코드를 쉽게 풀어내는 모습을 보며 "마이스터고가 굉장한 곳이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결혼에 이어 서울에 내 집 마련까지 준비 중인 청년 일상을 보고 문세윤은 "또래보다 15~20년을 앞서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고교 3학년 때 현대자동차 합격을 확정하고 군 복무를 마친 뒤 입사한 청년 사연도 공개됐다. 그는 어려서부터 기계를 직접 만지는 걸 좋아해 인문계 대신 마이스터고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3년 내내 전교 1등을 지키고 자격증 20개를 취득한 데 이어 대한민국 인재상까지 수상한 그는 학교의 전설로 불렸다. 그의 화려한 이력에 이미주는 "오늘 전설들만 나오는 거냐"고 했다.

기계·전자 분야를 더 깊이 공부하고 싶다는 그의 포부에 소슬지는 "직업계고에 진학했다고 대학에 가지 않는 건 아니다"며 취업 후에도 배움을 이어갈 수 있는 '선취업 후진학' 제도를 소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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