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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시각축구, 예선 3차전 한일전서 0-1로 석패…1승 2패[장애인AG]

등록 2026.10.19 14:35:21

[서울=뉴시스] 한국 남자 시각축구 대표팀이 19일 일본 나고야 쓰루마 공원 시립운동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안게임 예선 3차전에서 일본과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 남자 시각축구 대표팀이 19일 일본 나고야 쓰루마 공원 시립운동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안게임 예선 3차전에서 일본과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나고야=뉴시스]공동취재단 = 대한민국 남자 시각축구 대표팀이 한일전으로 치러진 예선 3차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지준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9일 일본 나고야 쓰루마 공원 시립운동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안게임 시각축구 예선 3차전에서 일본에 0-1로 졌다.

1차전 인도전에서 2-0 승리를 거둔 한국은 이란과의 2차전에서는 1-3으로 졌고, 숙적 일본에도 지면서 1승 2패를 기록했다.

일본 팬들이 가득한 경기장에서 한국은 똘똘 뭉쳐 '선수비 후역습' 전략으로 경기에 임했다. 세계랭킹 23위인 한국은 3위인 일본을 상대로 현실적인 전략을 마련했다.

한국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일본 에이스 하야시 겐타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에 당하고 말았다.

전반이 끝나도록 슈팅조자 시도해보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밀린 한국은 골키퍼 임형근이 선방을 이어가면서 추가 실점을 막았다.

한국은 후반 1분 인도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장영준이 첫 슈팅을 날렸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한국은 막판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끝내 동점골을 터뜨리지 못한 채 패배를 떠안았다.

지 감독은 "도전하는 입장이지만 한일전이라 더 투혼을 발휘하자고 파이팅하며 준비했다"며 "세계랭킹 3위를 상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준비한 플레이가 나오지 못해 아쉽다. 수비 쪽으로 잘 준비했는데, 한 번의 실수가 실점으로 이어져 경기가 어려워졌다"고 총평했다.

이어 "앞으로 강팀만 남았지만 남은 경기를 잘 치러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은 중국(20일), 태국(21일)전에서 승리를 챙겨야만 메달 획득에 도전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인도, 이란, 태국까지 6개국이 참가했다. 풀리그 후 1, 2위가 결승전에 나가고, 3, 4위는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한다.

시각축구는 스포츠등급 B1(전맹)의 시각장애 선수들이 소리를 통해 경기를 펼치는 종목으로, 11대11이 아니라 필드플레이어 4명과 골키퍼 1명으로 구성된 5대5 경기다.

필드플레이어 4명은 B1 선수만 가능하고, 골키퍼는 공을 막아야 하기 때문에 저시력이나 앞이 보이는 선수가 맡는다. 오프사이드와 스로인은 시각축구에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경기장 규격은 풋살 규정과 같다.

공 안에 있는 방울 소리를 통해서 공 위치를 파악하며 경기 중에는 수비수가 불필요한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서 스페인어로 '내가 간다'는 뜻의 '보이(Voy)'를 외친다. 아울러 선수들은 골키퍼, 코치, 골대 뒤에 있는 가이드의 외침을 듣고 경기 상황을 파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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