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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예술단 합동공연 '제주, 신들이 노래하는 땅' 큰 호응

등록 2026.10.20 10:10:51

5개 도립예술단 참여…당일 전석매진 등

제주 찾은 전국체전 선수단도 단체 관람

[제주=뉴시스] 지난 19일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주도립예술단 합동공연 '제주, 신들이 노래하는 땅'의 한 장면. (사진=제주도 제공) 2026.10.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지난 19일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주도립예술단 합동공연 '제주, 신들이 노래하는 땅'의 한 장면. (사진=제주도 제공) 2026.10.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 5개 도립예술단이 창작 음악극 '제주, 신들이 노래하는 땅'을 선보였다.

제주도는 지난 19일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주 브랜드 대표공연' 개발 사업의 하나로 이번 공연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주 브랜드 대표공연은 제주 신화와 설화 등 고유 문화자산을 활용한 융복합 공연을 제주 대표 상설 공연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지난 9월23일 무료 관람 예매를 시작한 지 하루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공연 당일에도 관객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특히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기간에 맞춰 열려 제주를 찾은 선수단과 관계자, 방문객들에게 제주의 신화와 문화를 소개하는 기회가 됐다.

음악극 '제주, 신들이 노래하는 땅'은 제주 신화 '가믄장아기' 설화와 고유 풍속인 '신구간'을 소재로, 시공간을 넘나드는 인연과 재앙에 맞서는 이야기를 음악과 노래, 춤으로 풀어낸 창작 작품이다.

제주교향악단과 서귀포관악단의 연주, 제주합창단과 서귀포합창단의 합창, 제주도립무용단의 춤이 어우러져 제주 고유의 이야기를 하나의 무대로 구현했다.

공연에는 5개 도립예술단 소속 단원과 외부 출연진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박승유 제주교향악단 지휘자가 대표 지휘를 맡고, 김경택 제작PD가 제작을 담당했다.

박천수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5개 도립예술단이 함께한 이번 공연이 많은 관객의 호응 속에 마무리돼 뜻깊다"며 "전국체전을 계기로 제주를 찾은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제주 문화를 알린 만큼, 앞으로도 도립예술단 간 협업을 통해 제주를 대표하는 상설 공연이자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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