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락한 코스피, 반등은 언제쯤"…이달 말 빅테크 실적·AI 투자계획 주목
등록 2026.10.21 06:50:00
![[서울=뉴시스]염승환 LS증권 이사가 국내 증시의 급락 원인과 이달 말 코스피 반등 가능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딜사이트경제TV' 캡처) 2026.10.20](https://img1.newsis.com/2026/10/20/NISI20261020_0002268744_web.jpg?rnd=20261020154753)
[서울=뉴시스]염승환 LS증권 이사가 국내 증시의 급락 원인과 이달 말 코스피 반등 가능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딜사이트경제TV' 캡처) 2026.10.20
[서울=뉴시스]김성은 인턴 기자 =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코스피가 이달 말까지 예정된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미국 빅테크의 인공지능(AI) 투자 계획을 확인한 뒤 반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0일 구독자 31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딜사이트경제TV'에 출연한 염승환 LS증권 이사는 최근 증시 급락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AI 산업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을 꼽았다. 그는 "싸다는 건 여기서 하방은 단단하다고 볼 수 있지만 싸다는 게 올리는 요인은 아니다"라며 "결국엔 모멘텀"이라고 강조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복귀를 위해서는 AI 투자에 대한 우려가 해소돼야 한다고 봤다. 염 이사는 "지금은 AI 투자가 좀 약간 멈추지 않을까라는 우려가 확산된 상황"이라며 "그런 게 완화될 수 있는 증거들이 나와야 외국인들이 일단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주목한 시점은 이달 말이다. 염 이사는 "27일 하이닉스 실적 발표에다가 29일 FOMC(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열리고, 그날 삼성전자 확정 실적이 나온다"며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까지 다 연달아 실적 발표가 몰려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빅테크들이 AI 수요와 데이터센터 투자의 지속 가능성을 확인해주는지가 중요하다고 봤다. 그는 "앞으로 공급될 컴퓨팅, 데이터센터 이런 거를 어떻게 자금 조달을 잘해서 안정적으로 끌고 나갈지에 대한 의심을 빅테크들이 일부라도 해소해 준다면 상당히 모멘텀이 되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어 "그런 것들이 우리가 기대했던 걸 뛰어넘는 뭔가 모멘텀이 나온다면 외국인은 아마 들어올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전망했다. 다만 "2주 동안 실적을 봐야 된다"며 당장 V자 반등보다는 "약간의 기간 조정 형태"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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