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신진서, 4년 만에 국수산맥배 정상 탈환…사상 첫 2회 우승
등록 2026.10.21 16:10:46
리웨이칭 상대 205수 만에 흑 불계승
![[서울=뉴시스] 신진서 9단, 제12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세계프로최강전 우승. (사진=한국기원 제공)](https://img1.newsis.com/2026/10/21/NISI20261021_0002269908_web.jpg?rnd=20261021152111)
[서울=뉴시스] 신진서 9단, 제12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세계프로최강전 우승. (사진=한국기원 제공)
신진서는 21일 전남광주 영암군민회관에서 열린 리웨이칭 9단(중국)과의 제12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세계프로최강전 결승에서 20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팽팽한 접전 끝에 신진서는 끝내기에서 앞서며 승기를 잡았고, 리웨이칭은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돌을 거뒀다.
이로써 신진서는 2022년 제8회 대회에 이어 4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국수산맥배에서 두 차례 정상에 오른 건 신진서가 처음이다.
지난 6월부터 이어오고 있는 연승 기록은 '19', 리웨이칭과 상대 전적은 '8승 1패'로 늘렸다.
한국기원에 따르면 신진서는 "란커배 우승 직후라 가벼운 마음으로 출전했는데 혼자 남게 되면서 우승 욕심이 생겼다. 그동안 결승에 많이 올랐지만 준우승이 많아 아쉬웠는데 이렇게 우승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챔피언 신진서에게는 우승 상금 1억원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리웨이칭은 준우승 상금 4000만 원을 받았다.
한국기원이 주최하고 한국기원과 전라남도바둑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전남광주, 영암군, 전남광주교육청이 후원한 이번 대회의 제한 시간은 각자 30분에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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