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기술주 랠리·규제 불확실성 해소 '쌍끌이'…비트코인, 1억1200만원선 반등
등록 2026.10.22 09:35:40수정 2026.10.22 10:28:26
스페이스X발 훈풍에 위험자산 선호심리 개선
지니어스법 규칙 나오며 규제 안도감도 확산
![[서울=뉴시스]참고용 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유토이미지](https://img1.newsis.com/2026/01/05/NISI20260105_0002033513_web.jpg?rnd=2026010514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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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비트코인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 회복과 규제 불확실성 해소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22일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9시13분 기준 24시간 전보다 0.19% 내린 1억122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화 시세는 소폭 내렸지만, 달러 기준으로는 뚜렷한 반등세가 확인된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45% 오른 8만4191달러를 기록 중이다.
주요 알트코인도 동반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인마켓캡 기준 이더리움은 1.10% 상승했으며, 리플과 솔라나도 각각 2.40%, 0.60% 오른 가격에 거래 중이다.
미국증시에서 기술주가 상승을 주도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큰 폭으로 개선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최근 인공지능(AI) 투자 수익성 우려로 급락했던 기술주들이 반등하며 주요지수 모두 강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69% 올랐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각각 0.58%, 1.05% 올랐다.
스페이스X가 상장 이후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한 데다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와의 합병 가능성을 공식화하면서 스페이스 X와 테슬라는 각각 7.8%, 3.4% 급등했고, 엔비디아 역시 2.5% 상승 마감했다.
중동 지역을 둘러싼 긴장감 완화와 가상자산 업황을 둘러싼 규제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된 점도 시장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의 중재로 우크라이나와 협상을 재개할 의향을 밝히면서 국제유가가 진정세를 나타낸 가운데, 미국 통화감독청(OCC)가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인 '지니어스법'의 최종 시행규칙을 발표하면서 가상자산 가격을 밀어올렸다.
내년 1월 시행을 앞둔 최종 규칙에는 지급결제용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의 준비자산과 상환, 위험관리, 감사·보고, 수탁 등에 대한 세부 기준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시각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서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0.43%를 나타내고 있다. 김치프리미엄이 플러스(+)인 상황은 국내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비싼 경우를 뜻한다.
전날 '중립' 수준을 유지하던 공포·탐욕 지수는 68점으로 '탐욕' 단계로 접어들었다. 지수가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이 공포 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높고, 수치가 100에 가까울 경우 시장에 조정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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