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기도, 31개 시군과 겨울철 제설 공조체계 구축

등록 2026.10.22 17:24:00

11월부터 도내 지방도 시범 운영

11월15일부터 24시간 상황관리체계 가동

경기도 북부청사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도 북부청사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의정부=뉴시스] 홍찬선 기자 = 경기도가 인공지능(AI) 기반 도로살얼음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겨울철 도로 결빙 사고 예방에 나선다.

경기도는 22일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2026~2027년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 사전대책회의'를 열고 31개 시군 및 유관기관과 제설 공조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 도로안전과장을 비롯해 31개 시군 제설 담당 부서장과 팀장, 경기북부경찰청 교통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시스템 개발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제설 장비와 자재 비축 현황, 제설 전진기지 운영 계획, 결빙 취약구간 관리 실태 등을 점검했다. 특히 기습 폭설과 한파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제설 작업을 진행하기 위한 관계기관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도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도입하는 '도로살얼음 분석시스템'에 대한 사전설명회도 진행됐다.

시스템은 기온과 습도, 노면온도 등 기상 관측 데이터와 지형적 특성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도로 결빙 위험을 미리 예측하는 방식이다.

경기도는 11월부터 도내 지방도를 대상으로 시스템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시군 및 경찰청과 결빙 위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위험이 예상되는 구간에 선제적으로 염수를 살포하거나 안전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배성호 경기도 건설국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기습적인 폭설과 급격한 기온 하강에 따른 도로살얼음 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도로살얼음 분석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고 31개 시군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11월 15일부터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하고 2026~2027년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 비상근무에 들어갈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