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소년원서 검정고시" 전광훈, 명예훼손 혐의 불구속 송치
등록 2026.10.22 17:53:27수정 2026.10.22 18:34:23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송치
"소년공을 소년원으로 잘못 말해" 혐의 부인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의 배후로 지목돼 구속됐다가 보석으로 석방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지난 5월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특수건조물침입교사·특수공무집행방해교사 혐의 관련 3차 공판기일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5.22.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22/NISI20260522_0021293346_web.jpg?rnd=20260522143028)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의 배후로 지목돼 구속됐다가 보석으로 석방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지난 5월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특수건조물침입교사·특수공무집행방해교사 혐의 관련 3차 공판기일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5.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소년원에서 검정고시를 봤다는 등의 허위 발언으로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공소청에 넘겨졌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전 목사를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공소청에 불구속 송치했다.
전 목사는 지난해 7월과 올해 5월 두 차례에 걸쳐 이 대통령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전 목사는 지난해 7월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광훈TV'에서 모스 탄 전 미국 국제형사사법대사의 기자회견 발언을 인용하며 이 대통령에 대해 "안동댐 밑에서 성폭행한 거 있죠. 한 놈이 한 것이 아니라 이재명하고 여러 명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대통령이 소년원에 다녀온 탓에 정규 중·고등학교를 나오지 못하고 검정고시를 치를 수밖에 없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올해 5월 10일 전광훈TV를 통해 생중계된 사랑제일교회 주일예배에서는 "이재명은 중학교도 안 나오고 고등학교도 안 나오고 소년원에서 검정고시를 봐서 어떻게 중앙대학교에 편입했다"고 말했다.
평화나무 기독교회복센터는 이튿날인 5월 11일 해당 발언을 문제 삼아 전 목사를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지난해 7월 발언도 별도로 인지해 수사한 뒤 두 사건을 함께 송치했다.
경찰은 지난 8월 31일 전 목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발언 경위 등을 조사했다. 당시 전 목사는 '소년공'을 '소년원'으로 잘못 말한 것이며, 성폭행 관련 발언은 모스 탄 전 대사의 발언을 인용한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경찰은 이 대통령에게 소년부 송치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근거로 해당 발언이 허위사실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관련 보도 등 공개된 자료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음에도 별도 검증 없이 발언한 점 등을 들어 고의성과 비방 목적이 인정된다고 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