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억800만원대로 밀려…"AI 투자 부담에 유가 급등까지"
등록 2026.10.23 08:43:38수정 2026.10.23 08:46:25
메타·테슬라 실적에 AI 투자 우려 재부각…주요 알트코인 동반↓
브렌트유 113달러 돌파에 투자심리 위축…27~28일 FOMC 주목
![[서울=뉴시스]참고용 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유토이미지](https://img1.newsis.com/2026/01/05/NISI20260105_0002033509_web.jpg?rnd=20260105135914)
[서울=뉴시스]참고용 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유토이미지
미국 주요 기술기업의 인공지능(AI) 투자 부담이 다시 부각된 데다,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으로 국제유가까지 급등하면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10분 기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56% 내린 1억898만원에 거래됐다. 달러 기준으로는 코인마켓캡에서 8만1237달러 수준을 나타냈다.
주요 알트코인도 동반 하락했다. 이더리움은 1.18% 내렸고 솔라나와 리플도 각각 1.14%, 1.19% 하락했다.
미국 주요 기술기업의 실적 발표 이후 AI 투자 비용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가상자산 시장에도 매도 압력이 확산됐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테슬라와 메타의 엇갈린 실적 발표로 AI 투자에 대한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비트코인이 최근 2주 사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협정세계시(UTC) 기준 자정 이후 한때 2.9% 하락하며 8만2000달러 아래로 밀렸다. AI 투자에 대한 의구심이 아시아 증시의 하락으로 이어지면서 비트코인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된 점도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12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전장 대비 4.35달러(4%) 상승한 배럴당 113.17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시장은 오는 27~28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새로운 재료를 기다리고 있다.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0.96%를 나타내고 있다. 김치프리미엄이 플러스(+)인 상황은 국내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비싼 경우를 뜻한다.
가상자산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68점으로 '탐욕' 단계다. 지수가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이 공포 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높고, 수치가 100에 가까울 경우 시장이 탐욕에 빠져 조정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