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년 만에 WS 무대 밟은 밀워키, 1차전서 탬파베이 3-2 제압
등록 2026.10.24 12:42:12
미저로우스키 5이닝 1실점…시속 166.6㎞ WS 신기록
![[밀워키=AP/뉴시스]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 투수 제이컵 미저로우스키. 2026.10.24.](https://img1.newsis.com/2026/10/24/NISI20261024_0001688482_web.jpg?rnd=20261024123536)
[밀워키=AP/뉴시스]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 투수 제이컵 미저로우스키. 2026.10.24.
밀워키는 24일(한국 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MLB 포스트시즌 WS 1차전에서 탬파베이를 3-2로 제압했다.
아메리칸리그 소속이었던 1982년 이후 44년 만에 WS에 오른 밀워키는 창단 첫 우승에 도전한다.
2020년 이후 6년 만에 WS 무대를 밟은 탬파베이 역시 창단 이래 첫 우승을 노린다.
밀워키 선발 투수 제이컵 미저로우스키가 5이닝 동안 안타 4개, 볼넷 1개만 내주며 한 점으로 막아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미저로우스키는 1회 시속 103.5마일(약 166.6㎞)의 빠른 공을 던졌다. MLB 사무국에 따르면 이는 2008년 투구 추적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역대 WS 최고 구속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아롤디스 채프먼(보스턴 레드삭스)이 시카고 컵스 시절인 2016년 WS 2차전에서 던진 103.2마일(시속 166.1㎞)이다.
타선에서는 윌리엄 콘트라레스(3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와 잭슨 추리오(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가 각각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로 활약하며 승리에 힘을 더했다.
탬파베이 선발 닉 마르티네스는 5회까지 2점을 막았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밀워키는 1회말부터 점수를 뽑아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선두타자 추리오가 안타로 출루한 뒤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3루타 때 홈까지 파고 들어 득점을 올렸다.
1사 3루에서는 콘트라레스가 1타점 내야 안타를 쳤다.
0-2로 뒤진 탬파베이는 4회초 침묵을 깼다.
조너선 아란다의 볼넷, 주니오르 카미네로의 2루타로 일군 1사 2, 3루 찬스에서 리암 힉스의 1루수 땅볼 때 3루 주자 아란다가 홈을 밟았다.
2-1로 근소하게 앞선 밀워키는 7회말 추가점을 생산했다.
쿠퍼 프랫의 볼넷, 데이비드 해밀턴의 진루타로 만든 2사 2루 기회에서 추리오가 우전 적시타를 날렸다.
탬파베이는 9회초 추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아란다와 심슨의 연속 안타, 카미네로의 볼넷으로 잡은 1사 만루 찬스에서 힉스의 2루수 땅볼 때 대주자 호르테 마테오가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이어진 2사 2, 3루 찬스에서 조니 데루카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밀워키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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