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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서 첫 콘서트…김장훈 공연 생중계

등록 2026.10.25 11:10:30

26일 낮 태안군 근흥면 북격렬비도 등대서

[태안=뉴시스]26일 정오 충남 태안군 근흥면 북격렬비도에서 김장훈 콘서트가 열린다. 2026.10.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26일 정오 충남 태안군 근흥면 북격렬비도에서 김장훈 콘서트가 열린다. 2026.10.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도가 '서해의 독도'로 불리는 격렬비열도에서 사상 첫 대중음악 콘서트를 연다.

도는 26일 정오 태안군 근흥면 북격렬비도 등대 인근에서 가수 김장훈이 특별 콘서트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하고 우리나라 해양 영토의 중요성과 격렬비열도의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격렬비열도에서 대중음악 공연이 열리기는 이번 처음이다. 그동안 독도 수호와 해양 영토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이어온 김장훈은 밴드 '한국사람'과 함께 특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북격렬비도의 접안 여건 등을 고려해 관중 없이 진행된다. 대신 김장훈 공식 유튜브 채널과 충남도 공식 유튜브 채널 '충남TV'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돼 국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국민들에게 상대적으로 생소한 격렬비열도의 존재와 해양 영토로서의 중요성을 알리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 안흥항에서 서쪽으로 약 55㎞ 떨어진 곳에 위치한 격렬비열도는 북·서·동격렬비도와 부속 도서로 이뤄져 있다. 총면적은 51만4603㎡로 독도보다 약 2.7배 넓다.

특히 서격렬비도는 우리나라 서해 중부 최서단에 위치한 영해 기점으로 서해 영해와 배타적경제수역(EEZ)의 범위를 결정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평가받고 있다.

도는 국가관리연안항인 격렬비열도항 개발 사업도 추진 중이다. 격렬비열도항은 2022년 7월 국가관리연안항으로 지정됐으며, 지난해 9월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됐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다. 도는 2030년까지 개발을 완료해 국토 수호 거점 항만 기능과 선박 안전 확보, 중국 어선 불법 조업 대응 역량 강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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