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월세 시장이 화양연화"…2027년 전세 매물 기근 가속화 전망
등록 2026.10.27 06:45:00수정 2026.10.27 07:02:24
![[서울=뉴시스]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이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2027년 부동산 시장의 전망을 짚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신사임당' 캡처)](https://img1.newsis.com/2026/10/26/NISI20261026_0002274229_web.jpg?rnd=20261026162731)
[서울=뉴시스]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이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2027년 부동산 시장의 전망을 짚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신사임당' 캡처)
[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서울 지역 아파트 입주 물량 급감과 전세 매물 부족 현상이 맞물리면서 오는 2027년 전월세난이 한층 심화하고 집값 상승세가 수도권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구독자 283만명의 유튜브 채널 '신사임당'에는 25일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이 출연한 부동산 시장 분석 영상을 공개했다.
김 소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 흐름과 관련해 "전국 평균을 보면 안정적이다"라면서도 "서울과 수도권이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서울도 구체적으로 보면 아파트만 뜨겁다"며 오피스텔, 빌라, 도시형 생활주택, 상가 등 비아파트 시장은 여전히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강남 3구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선 현상에 대해서는 원인 분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소장은 "세제 개편안을 보면 2027년까지 파는 것이 유리하다"며 "국민들은 세금 내는 걸 손해라고 생각하니 합리적인 선택을 해서 팔아야 하고, 이에 따라 급매물이 나와 강남이 약세를 보이는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김 소장은 부동산 업계에서 2027년을 주시하는 이유를 전세 매물 부족과 연결 지어 설명했다. 그는 "강남 3구는 세제 개편안 눈치를 봐야 하고 강남권이 아닌 지역은 오히려 혜택을 받는 구간"이라며 "실거주하면 혜택을 많이 본다. 그러면 전세는 더더욱 씨가 마를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이어 전월세 시장의 수급 불균형이 향후 더욱 악화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김 소장은 "전월세는 2026년, 올해가 화양연화다"라며 "2027년에는 더 나빠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입주 물량이 여기서 또 반토막 난다"며 "3년 동안 서울의 아파트 입주 물량이 1만1000호로 떨어진다"고 덧붙였다.
김 소장은 향후 나타날 전세난의 양상이 과거와는 다를 것이라고 짚었다. 그는 "과거의 전세난은 가격 상승이고 지금의 전세난의 첫 번째는 전세 매물이 없다는 것이다"라며 "2027년에는 생존 매수가 확산된다"고 진단했다.
집값 전망에 대해서는 서울 본체보다 외곽 지역의 움직임에 주목했다. 김 소장은 대출 규제와 자금 부담 등을 이유로 "서울은 폭등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2027년은 경기·인천 지역들이 상승세가 확산되고 상승 폭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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