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트로·한준수 쾅쾅' KIA, 1차전 잡고 '기선제압'…77.1% 확률 잡았다[PO]
등록 2026.10.26 21:47:36
![[대구=뉴시스] 권창회 기자 = 26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3회 초 2사 주자 1루 기아 카스트로가 2점 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6.10.26.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26/NISI20261026_0021505538_web.jpg?rnd=20261026211951)
[대구=뉴시스] 권창회 기자 = 26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3회 초 2사 주자 1루 기아 카스트로가 2점 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6.10.26. [email protected]
KIA는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 PO 1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5-1로 꺾었다.
정규리그 4위로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선승제)에 나서 LG 트윈스를 3연승으로 물리치고 PO에 나선 KIA는 첫 경기를 이기면서 연승 가도를 달렸다.
KIA는 1차전 승리로 77.1%의 확률을 잡았다. 역대 5전 3선승제로 치러진 PO에서 1차전 승리 팀이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진출한 것은 35차례 중 27번으로, 확률이 77.1%에 달한다.
양 팀은 27일 같은 장소에서 PO 2차전을 치른다.
KIA는 호투를 이어가던 외국인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5회말 헤드샷을 던져 퇴장당하는 돌발 변수를 겪었지만, 타선과 불펜의 활약 속에 승리를 일궈냈다.
타선에서 4번 타자 해럴드 카스트로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3회초 투런 홈런을 날리는 등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준PO에서 홈런 3방을 몰아쳤던 KIA의 슈퍼스타 김도영은 이날은 홈런을 치지 못했지만, 3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때려내고 재치있는 주루 플레이를 선보이며 제 몫을 톡톡히 했다.
네일이 4⅓이닝 1피안타 1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간 후 정해영(⅔이닝)과 이의리(1⅓이닝), 조상우(1⅓이닝), 곽도규(⅓이닝), 전상현(1이닝)이 줄줄이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대구=뉴시스] 권창회 기자 = 26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3회 초 2사 주자 1루 기아 카스트로가 2점 홈런을 친 뒤 김도영과 기뻐하고 있다. 2026.10.26.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26/NISI20261026_0021505535_web.jpg?rnd=20261026211952)
[대구=뉴시스] 권창회 기자 = 26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3회 초 2사 주자 1루 기아 카스트로가 2점 홈런을 친 뒤 김도영과 기뻐하고 있다. 2026.10.26. [email protected]
지난 12일 정규시즌 최종전을 치른 이후 청백전 외에 실전을 치르지 않은 삼성은 타선이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승기를 KIA에 내줬다.
KIA는 1회 먼저 2점을 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1회초 김도영의 볼넷과 도루로 만든 2사 2루에서 카스트로가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선취점을 뽑았다.
이때 삼성 우익수 김성윤이 홈 송구 실책을 저지르면서 카스트로가 3루까지 나아갔고, KIA는 후속 타자 나성범이 좌전 적시 2루타를 때려내 1점을 더했다.
3회초 KIA의 추가점도 김도영, 카스트로의 방망이에서 나왔다.
2사 후 김도영이 좌전 안타를 때려냈고, 카스트로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작렬했다. 카스트로는 9구째 몸쪽 낮은 시속 144㎞ 컷 패스트볼을 노려쳐 홈런으로 연결했다.
KIA는 4회초 선두타자 한준수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려내 5-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6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KIA 선발투수 네일이 삼성 박승규의 머리를 맞춘 뒤 퇴장을 당하고 있다. 2026.10.26.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26/NISI20261026_0021505511_web.jpg?rnd=20261026203530)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6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KIA 선발투수 네일이 삼성 박승규의 머리를 맞춘 뒤 퇴장을 당하고 있다. 2026.10.26. [email protected]
4회까지 안타 1개만 허용하며 쾌투를 이어가던 네일이 5회말 선두타자 르윈 디아즈를 삼진으로 처리한 후 박승규에 헤드샷을 던진 것.
풀카운트에서 네일이 던진 6구째 시속 146㎞ 투심 패스트볼이 박승규의 머리로 향했고, 심판진은 곧바로 퇴장 명령을 내렸다.
급히 마운드를 이어받은 정해영이 강민호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도루를 허용해 2사 2루를 만든 후 김영웅에 좌전 적시타를 맞았다.
그러나 정해영은 이재현을 11구 승부 끝에 삼진으로 처리하고 추가 실점을 막았다.
KIA는 7회말 1사 후 유격수 대수비로 나선 박민이 디아즈의 땅볼 타구를 제대로 포구하지 못하는 실책을 범해 위기를 맞는 듯 했다.
그러나 좌익수 박재현이 박승규, 강민호의 타구를 호수비로 걷어내면서 위기를 넘겼다. 특히 박재현은 좌익수 왼쪽으로 향하는 강민호의 빠른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며 팀을 위기에서 건졌다.
점수를 내주지 않고 리드를 지키던 KIA는 9회말 등판한 전상현이 1이닝을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마무리해 그대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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