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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카스트로, 홈런 포함 3안타 폭발…"커터 노렸는데 예상 적중"[PO]

등록 2026.10.26 22:58:01

삼성 선발 페덱 상대로 선취점 뽑아낸 뒤 투런포도 작렬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6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KIA 카스트로가 플레이오프 1차전 데일리 MVP에 선정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10.26.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6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KIA 카스트로가 플레이오프 1차전 데일리 MVP에 선정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10.26.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4번 타자 해럴드 카스트로가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첫 경기부터 맹타를 휘두르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그는 상대 선발을 제대로 공략했다.

카스트로는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1차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카스트로가 해결사 본능을 폭발하자 이날 KIA는 선발 제임스 네일의 조기 강판 변수에도 불구하고 삼성을 5-1로 꺾었다.

1회초 2사 후 김도영의 볼넷과 도루로 KIA가 선취 득점 찬스를 잡자 카스트로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적시타를 날렸다.

안타를 치고 나간 카스트로는 상대 수비가 흔들리는 사이 3루까지 내달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후속 나성범의 2루타에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올렸다.
[대구=뉴시스] 권창회 기자 = 26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5-1로 승리한 기아 카스트로가 기뻐하고 있다. 2026.10.26. kch0523@newsis.com

[대구=뉴시스] 권창회 기자 = 26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5-1로 승리한 기아 카스트로가 기뻐하고 있다. 2026.10.26. [email protected]


이어진 3회에는 대포까지 폭발했다.

앞선 1회와 같은 흐름으로 3회초 2사 후 김도영의 안타로 KIA가 흐름을 잡자 카스트로는 삼성 선발 크리스 페덱과 9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벌였고, 시속 144㎞ 커터가 몸쪽 낮게 들어오자 이를 걷어 올려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날렸다.

카스트로는 페덱의 커터를 노렸고, 그 전략이 적중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카스트로는 "페덱 선수가 다양한 구종을 던지는데, 마지막엔 커터를 던질 거라고 생각했다. 그 예상이 적중해서 좋은 타구가 나왔고 홈런으로도 이어졌다"며 홈런 상황을 돌아봤다.
[대구=뉴시스] 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해럴드 카스트로(왼쪽)와 이의리(오른쪽)가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승리한 뒤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10.26. dal@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해럴드 카스트로(왼쪽)와 이의리(오른쪽)가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승리한 뒤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10.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1회 앞선 타석에서 나온 적시타도 커터를 노려 만들었다.

카스트로는 "첫 번째 타석에서도 페덱 선수가 커터를 던졌는데 그걸 잘 맞춰서 안타로 이어졌다"며 "그다음 타석에선 커브, 체인지업, 직구 등 다양한 구종을 던졌는데 커터는 한 번만 던지더라. 다음에 커터가 또 나올 것 같아서 거기에 초점을 맞추고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카스트로의 방망이는 가을야구 들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앞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준PO)에서도 4할 타율을 넘긴 그는 PO에서도 시작과 동시에 맹타를 휘둘렀다.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상대를 기다리고 있는 이강철 KT 위즈 감독은 KIA에서 가장 위협적인 타자로 김도영이 아닌 카스트로를 꼽기도 했다.

이에 카스트로는 "그렇게 언급해 주신 것은 감사하지만 저는 항상 지금보다 더 잘하고자 하는 생각뿐"이라며 "저뿐만 아니라 저희 타자 9명이 다 위험한 선수다. 9명 모두 팀을 돕는다는 마인드로 임한다면 모두를 다 조심해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6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3회초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KIA 카스트로가 투런 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돌며 기뻐하고 있다. 2026.10.26.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6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3회초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KIA 카스트로가 투런 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돌며 기뻐하고 있다. 2026.10.26. [email protected]


이범호 KIA 감독도 카스트로가 지금 시즌에 들어간다면 4할을 넘길 수도 있을 것이라고 극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말을 들은 카스트로는 "그렇게 말씀해 주셔서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면서도 "저는 어떤 상황이든 안타를 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숫자는 신경 쓰지 않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최대한 팀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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