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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산업 거점'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조성 속도

등록 2026.10.27 16:30:00

국토부, 152만㎡ 규모 산업단지계획 심의…내년 보상 절차 착수

[고흥=뉴시스]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감도.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고흥=뉴시스]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감도.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전남광주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본격 속도를 내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27일 중앙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열어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 계획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주강국 실현을 위한 국가 전략사업의 일환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전남개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한다.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은 전남광주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인근 152만㎡(약 46만평) 부지에 1729억원을 투입해 조성한다.

고흥군은 지난 2022년 12월 우주산업 발사체 클러스터로 지정된 지역이다.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우주발사체 산업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우주항공청 주관의 민간 전용 발사장도 내년까지 건설될 예정이어서 발사체 관련 기업의 배후 수요를 뒷받침한다.

이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이노스페이스 등 11개 핵심 앵커·스타트업 기업과 입주협약을 체결해 입주 수요를 확보했으며, 산단 인근에 조성 중인 국방우주시험센터와 연계해 국방과학연구소도 입주할 예정이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지방투자분석센터에 따르면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조성으로 인해 2958억원의 생산 유발과 1673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국토부는 이번 심의를 통해 유치 업종과 토지이용계획 등을 반영한 산업단지 계획을 확정하고 기한 내 조성이 완료될 수 있도록 내년에는 보상 절차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박지홍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고흥 우주발사체 산단 지정은 국내 유일의 발사장을 보유한 고흥에 우주발사체 제조·연구 거점을 함께 구축해 우주항공산업 육성에 시너지를 창출하고 첨단산업 기반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인근 산업·연구기관과 연계해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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