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어르신과 함께 하는 ‘바른 인성교육’ 추진
등록 2026.10.27 14:27:50
2027년 ‘충효예 충청정신 실천’ 강화
![[홍성=뉴시스] 이병도 충남교육감, 기자회견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7/NISI20261027_0002275097_web.jpg?rnd=20261027141551)
[홍성=뉴시스] 이병도 충남교육감, 기자회견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는 모든 세대를 넘어 학교, 가정, 지역이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참여하는 사업이다.
이병도 충남교육감은 27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학생들의 바른 인성을 기르기 위한 ‘어르신과 함께하는 세대 공감 K-인성교육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은 학교·가정·지역이 협력해 효와 예, 배려와 나눔을 학생들의 삶 속에서 실천으로 이어가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지역사회와의 촘촘한 연대를 바탕으로 세대 간 존중과 공감의 가치를 학생들의 삶 속에서 내면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 충남도 등 도내 12개 유관기관이 뜻을 모아 체결한 ‘충효예 충청정신 실천 업무협약’의 가치를 교육 현장에 담았다는데 의미가 있다.
구체적으로는 세대 간 단절과 소통 부재라는 과제를 해소하기 위해 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 살아갈 아이들이 일상에서 어르신을 공경하고 세대 간 지혜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바른 품성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우선 교육과정속에서 학교·학생·교사가 함께 만드는 ‘학교 인성교육’이다. 획일화된 교육에서 벗어나 각 학교의 여건과 특색을 반영한 자율적인 인성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전방위로 지원한다. 모든 학교는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해 중점 인성 덕목과 가치 역량을 정하고 학교자율시간, 자유학기제, 고교학점제 등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의 발달 단계와 흥미를 고려한 인성교육을 실시한다.
다음으로는 지역사회 속에서 학교·가정·지역이 함께 만드는 ‘세대 공감 인성교육’ 확대다. 도내 10개 내외의 수탁기관이 1000개 내외의 학급을 직접 찾아가 사회정서학습, 학교폭력 및 갈등 예방 체험교육, 비폭력대화 기반 공감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끝으로 아이들의 삶속 모두가 함께 만드는 충효예 ‘K-인성교육’ 실천모델 개발이다. 충효예 실천 마을교육과정과 독립유공자 보훈교육, 1학생 2종목 자율체육활동 등을 운영하고, 직속기관은 학생이 어르신의 인생 이야기를 책으로 엮는 ‘어르신 자서전 써 드리기’와 3대가 함께하는 가족중심 프로그램 등 세대가 어우러지는 체험의 장을 마련한다. 교육지원청도 아산 온양향교 연계 충효예 교실, 금산 노인회 경로당과 연계한 세대 소통 품앗이 교실 등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인성교육을 펼친다.
이병도 교육감은 "급변하는 시대일수록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타인의 아픔을 공감하고 세대를 아우르며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품성"이라며 "세대공감 인성교육으로 학교와 가정, 그리고 지역의 어르신들 모두가 손을 맞잡고 아이들의 바른 성장을 이끄는 ‘도민 교육주권 시대’의 모범적인 인성교육 생태계를 완성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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