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SK 울산CLX에 현장형 캠퍼스 구축…산업 맞춤 인재 키운다
등록 2026.10.27 16:07:19
현대차·HD현대중공업 이어 세 번째 현장형 캠퍼스 조성
화학산업 관련 교과목 운영…학생 110여 명 현장 실습
![[울산=뉴시스] 울산대가 27일 울산CLX에서 '현장형 EdgeCam'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은 현판식을 마친 뒤 주요 참석자와 참여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울산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7/NISI20261027_0002275336_web.jpg?rnd=20261027155841)
[울산=뉴시스] 울산대가 27일 울산CLX에서 '현장형 EdgeCam'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은 현판식을 마친 뒤 주요 참석자와 참여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울산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자동차와 조선에 이어 정유·석유화학 분야까지 현장 교육 거점을 확대하면서 지역 주력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키우는 산학협력 교육체계를 강화한다.
울산대는 27일 SK 울산Complex(울산CLX)에서 '현장형 EdgeCam(엣지캠)'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EdgeCam은 지난해 현대자동차와 HD현대중공업에 이어 세 번째로 구축됐다. 울산대는 이를 통해 자동차·조선·정유·석유화학 등 울산 3대 주력산업 현장에 교육 거점을 마련하고 기업 현장 중심의 교육을 확대하게 됐다.
EdgeCam은 산업현장에 교육 거점을 조성하는 '현장형'과 산업현장의 교육환경을 대학 안에 구현하는 '미러형'으로 운영되는 산학협력 교육 플랫폼이다. 학생들이 대학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산업현장에 적용하고 실제 공정과 설비를 경험하며 실무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울산CLX 현장형 EdgeCam에서는 울산대 에너지화학공학부 화학공학트랙의 정규 교과목인 '화학산업 현장의 이해'와 '화공기기분석'을 운영한다. 올해 두 과목을 수강하는 학생 110여 명은 울산CLX 실무 전문가의 지도를 받으며 화학산업의 공정과 설비를 직접 살펴보고 현장 실습을 진행한다.
현판식 당일에는 '화학산업 현장의 이해' 첫 현장 수업이 열렸다. 참석자들은 학생들의 실습 과정을 참관하고 교육시설을 둘러봤다. 28일에는 '화공기기분석' 실습수업이 이어진다.
대학 내 미러형 EdgeCam과 산업현장을 연계한 실습도 진행한다. 학생들은 교내 1호관에 구축된 미러형 EdgeCam에서 정밀화학 분석 장비를 활용해 전공지식을 익힌 뒤 울산CLX 현장형 EdgeCam에서 실제 산업공정과 설비를 경험하게 된다. 대학의 이론·실험 교육과 기업의 현장 실습을 연계해 산업현장 적응력을 높인다는 취지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익현 울산대 부총장 겸 앵커사업단장과 박정원 울산CLX 경영지원실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EdgeCam 운영계획 소개와 현판 제막식, 학생 실습수업 참관 등으로 진행됐다.
울산대는 앞으로 지역 산업체와 협력을 확대해 울산 전역에 50개 이상의 EdgeCam을 구축할 계획이다. 기업의 인력 수요를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산업현장과 대학을 연결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익현 울산대 교학부총장 겸 앵커사업단장은 "자동차와 조선에 이어 정유·석유화학까지 울산의 3대 주력산업 현장에 EdgeCam을 구축한 것은 대학 교육과 지역 산업을 더욱 긴밀하게 연결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산업현장 중심의 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의 실무역량과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참여기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산학협력 교육 생태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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