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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물이 차오른다"…저수지에 빠진 차량서 70대 구한 경찰

등록 2026.10.27 16:29:49

'백마고지 방면' 단서로 수색

[철원=뉴시스] 철원군의 한 저수지에 빠진 차량 안에 갇힌 70대 운전자 구조 현장. (사진=강원경찰청 제공) 2026.10.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철원=뉴시스] 철원군의 한 저수지에 빠진 차량 안에 갇힌 70대 운전자 구조 현장. (사진=강원경찰청  제공) 2026.10.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철원=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철원군에서 저수지에 빠진 차량 안에 갇혀 다급하게 구조를 요청한 70대 운전자가 경찰관들의 신속한 수색과 대응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운전자가 사고 위치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경찰관들은 '백마고지 방면'이라는 단서를 토대로 수색을 벌여 현장을 찾아냈고 물에 잠긴 차량의 문을 열어 운전자를 구조했다.

27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9월 13일 오전 9시께 철원경찰서에 "사람 살려달라. 차째 물에 빠졌다. 물이 차오른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차량이 물에 빠져 고립된 상태였고 정확한 위치를 설명하지 못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운전자가 언급한 백마고지 방면이라는 단서를 토대로 순찰차 3대를 투입해 주변을 수색했다.

경찰관들은 주변 도로와 저수지 일대를 면밀히 살핀 끝에 마침내 사고 현장을 발견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들이 확인한 차량은 도로 옆 저수지에 전도된 상태였다. 차량 운전석 쪽이 물에 잠겨 있어 신속한 구조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경찰관들은 지체하지 않고 차량에 접근해 조수석 문을 열었다. 이어 차량 안에 갇혀 있던 70대 남성 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출동한 119 구조대에 무사히 인계했다.

구조된 운전자에게서 음주 정황은 감지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구조에는 당시 철원경찰서 소속이었던 최은택 경위와 윤진원 순경이 나섰다. 최 경위는 현재 고속도로순찰대에서 근무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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