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포항시-케이엠엠아이 '3000억 투자 영구자석 생산 설비' 증설
등록 2026.10.27 16:42:05
케이엠엠아이,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 생산 설비 증설
국가 전략 자산 희토류 영구 자석 국내 생산 기반 확충
![[포항=뉴시스] 경북도·포항시와 ㈜케이엠엠아이는 27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3000억원을 투자해 포항 블루밸리국가산단에 영구자석 생산 설비 증설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김철수(왼쪽부터) 포항시의장, 박용선 포항시장, 전유헌 케이엠엠아이 대표이사,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문석진 EMAT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6.10.27.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27/NISI20261027_0002275414_web.jpg?rnd=20261027163416)
[포항=뉴시스] 경북도·포항시와 ㈜케이엠엠아이는 27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3000억원을 투자해 포항 블루밸리국가산단에 영구자석 생산 설비 증설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김철수(왼쪽부터) 포항시의장, 박용선 포항시장, 전유헌 케이엠엠아이 대표이사,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문석진 EMAT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6.10.27.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도·포항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케이엠엠아이와 3000억원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으로 케이엠엠아이는 2026~30년 5년간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11만8118㎡ 터에 연간 6000t 규모의 희토류·비희토류 자석 생산 설비를 증설한다.
특히 투자액 3000억원은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EMAT로부터 조달하는 외국인 투자로, 대규모 외자 유치로 국내 희토류 자석 산업의 생산 기반을 강화한다.
공장이 증설되면 12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 관련 산업 육성과 협력 업체 활성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케이엠엠아이는 2021년 창립해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자리 잡은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 전문 업체로,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EMAT의 한국 생산 거점이 될 전망이다.
포항 사업장은 희토류 금속 제조부터 소결용 희토류 영구자석(NdFeB) 합금·분말, 소결 NdFeB 자석 생산 체계를 갖춘다.
희토류 영구자석은 전기차·로봇·방산 등에 필수적인 핵심 소재로 국가 경제 안보와 직결되는 전략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희토류를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해 최근 주요 생산국의 수출 통제 강화로 공급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올해 2월 '희토류 공급망 종합 대책'을 발표하고 희토류 17종 전체를 핵심 광물로 지정했다.
이번 투자는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희토류 공급의 핵심 부문인 영구자석의 국내 생산 능력을 확충하는 것이다.
박용선 시장은 "이번 투자로 포항이 국가 핵심 소재 공급의 전략 거점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경북도와 행정·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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