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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3분기 영업손실 496억에도 EBITDA 흑자…"4분기 반등"

등록 2026.10.28 14:12:02

자본확충 힘입어 부채비율 233%→122% 개선

[서울=뉴시스]SKC CI. (사진=SKC) 2024.05.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SKC CI. (사진=SKC) 2024.05.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SKC가 올해 3분기 매출 증가와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흑자 기조를 이어가며 실적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박 사업의 생산체계 재편과 재무구조 개선을 마무리한 가운데 반도체 소재와 화학 사업도 수익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SKC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6389억원, 영업손실 496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으며 EBITDA는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사업별로 보면 동박 사업은 전기차(EV) 수요의 점진적인 회복과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성장에 힘입어 매출 2482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국내 생산시설 효율화 과정에서 발생한 일회성 비용과 말레이시아 공장의 본격 가동에 따른 고정비 부담 등이 반영돼 영업손실 544억원을 냈다.

SK넥실리스는 전기차용 동박 판매 개선과 북미 ESS 수요 확대, 인상된 판매 가격의 순차적 반영 등을 바탕으로 올해 4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전망하고 있다.

반도체 소재 사업은 매출 718억원, 영업이익 218억원을 기록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와 자동차·로보틱스 등 신규 비메모리 분야의 매출 증가, 기존 메모리 제품의 수익성 개선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

화학 사업은 매출 3173억원, 영업이익 134억원을 기록하며 3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재무구조 개선도 진전을 보였다. SKC의 부채비율은 SK넥실리스의 대규모 자본성 자금 조달 등을 통해 지난해 말 233%에서 122%로 낮아졌다.

글라스기판 사업은 임베딩(Embedding) 제품의 신뢰성 평가와 수율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논임베딩(Non-Embedding) 제품의 경우 모바일 통신용으로 개발 중인 제품을 대상으로 고객사와 기술검증(PoC) 관련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복수의 고객사와 글라스기판 신규 프로젝트 개발도 추진 중"이라는 것이 SKC의 설명이다.

SKC 관계자는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위한 준비를 마친 만큼 앞으로 사업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개선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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