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츠 獨총리 "韓-유럽 안보, 직접 맞닿아…모스크바, 평양에 무기 공급하면 유럽에 영향"
등록 2026.10.29 19:34:24수정 2026.10.29 20:16:24
"양국 관계, 강화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한층 격상"
"현재 글로벌 격변의 시대…동반자 간 긴밀한 연결망 필요"
"전쟁 종식과 유럽 평화 원해…韓 지원 매우 감사"
"韓 AI 선도국 부상…李대통령, 내년 디지털 정상회담 초대"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공동언론발표를 마치고 악수를 하고 있다. 2026.10.29. bluesod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29/NISI20261029_0021510648_web.jpg?rnd=20261029185107)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공동언론발표를 마치고 악수를 하고 있다. 2026.10.29. [email protected]
메르츠 총리는 "우리는 우리 양국의 관계를 강화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한층 격상했다"며 "지정학적 긴장과 더불어 분단의 직접적인 경험이 우리를 연결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메르츠 총리는 "지금 현재는 글로벌 격변의 시대다. 이런 시대에 우리가 우리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도 우리는 동반자 간의 긴밀한 연결망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북한 군인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접경 지역) 돈바스에서 전투를 하게 되면, 그렇게 해서 우크라이나 군과 싸우면 그것을 통해서 유럽의 자유는 위험에 처하게 된다"며 "우리는 모두 정의롭고 영구적인 평화가 있는 전쟁이 종식이 되는 상황을 원하며, 그리고 그러한 평화로운 유럽을 원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귀국의 지원을 계속해서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분단 국가에 산다는 것이 얼마나 아픈 일인지 잘 알고 있다"며 "바로 그러한 이유에서 저는 내일 비무장지대를 방문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과 한반도의 정세에 관한 이야기를 계속해서 나누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메르츠 총리는 양국 경제협력과 관련해선 "한국은 유럽연합과 함께 15년 전에 최초로 자유 무역 협정을 체결했고, 이 협정은 지금까지 정말로 성공적인 모델이었다는 것을 잘 증명해 왔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모델은 선례가 되어 오늘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고 있다"며 "특히 인도 태평양 동반자들을 서로 상호 연결하는 것을 추가로 성취해 낸다면 더 큰 잠재력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우리를 연결해 주는 것이 아주 오래전부터 강력한 혁신 역량"이라면서 "한국은 매우 적극적으로 독자 AI 모델과 데이터 센터에 관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선도적인 AI 국가로 부상했다. 바로 그러한 이유에서 이런 분야에 여러 합의를 도출하게 된 것을 특별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내년에 디지털 정상회의의 파트너국으로 초대를 받아 주신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내년에 베를린에서 대통령을 환영할 수 있다면 정말 기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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