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직업계고 실습일지 분석…위험징후 시 지원단 가동
등록 2026.10.30 08:36:29
교육부·교육청, 직업계고 현장실습 안전 점검 강화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최은옥 교육부 차관.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8.05. bluesod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05/NISI20260805_0021389276_web.jpg?rnd=20260805151248)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최은옥 교육부 차관.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8.05.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생들의 산업체 현장실습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상시 점검 체계를 강화한다. 인공지능(AI)으로 학생들의 실습일지를 실시간 분석해 위험징후를 포착하고, 이상이 감지되면 안전조치 지원단이 산업체를 직접 방문해 점검하는 방식이다.
교육부는 30일 최은옥 차관 주재로 열린 16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회의에서 직업계고 현장실습 안전사고 예방과 지도·점검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그동안 공동 현장실습 지침에 따라 실습 전 과정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왔다. AI가 학생들의 실습일지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위험징후가 감지되면 학교에 즉시 알리는 방식이다. 학교가 조치 결과를 현장실습 시스템(HIFIVE)에 입력해야 사안이 마감되도록 관리 체계도 보완했다.
지난해에는 실습일지 64만4147건을 분석해 위험징후 알림 4741건을 발송했으며, 해당 알림은 모두 학교에서 확인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별로 수립한 현장실습 지도·점검 운영 계획을 바탕으로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학교가 현장을 점검하고 위험징후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교육부는 교육청과 학교의 현장실습 운영 전반을 점검하는 중앙 단위 상설 지도·점검반을 운영한다. AI 실시간 모니터링에서 위험징후가 감지되면 교육부 안전조치 지원단이 해당 산업체를 방문해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한다.
안전조치 지원단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한국공인노무사회, 중앙취업지원센터, 대한상공회의소, 산업안전 전문기관에서 각각 1명씩 참여하는 6명 규모로 구성된다.
시도교육청도 자체 계획에 따라 점검반과 안전조치 지원단을 운영하고 점검 결과를 교육부에 보고한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매주 합동 점검회의를 열어 지역별 점검 상황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후속 조치를 논의할 계획이다.
최은옥 차관은 "현장실습은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처음 만나는 또 하나의 교실이며, 그 교실의 첫 번째 원칙은 안전"이라며 "실습이 끝나는 마지막 날까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학교가 한마음으로 학생 곁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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