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韓-파키스탄 대법원장 양자회담…양국 사법부 첫 MOU 체결

등록 2026.10.30 16:11:21

파키스탄 대법원장, 12년 만에 공식 방한

韓사법부에 전자소송 등 IT 분야 협력 요청

[서울=뉴시스] 조희대 대법원장이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야히야 아프리디 파키스탄 대법원장과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 사법부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대법원 제공) 2026.10.3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희대 대법원장이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야히야 아프리디 파키스탄 대법원장과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 사법부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대법원 제공) 2026.10.3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야히야 아프리디 파키스탄 대법원장과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 사법부 간 첫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30일 대법원 법원행정처에 따르면 조 대법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아프리디 대법원장을 접견하고 MOU 체결식을 가졌다.

두 대법원장은 양국 사법부 관심 사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MOU에는 대표단 교류, 연수, 자료 교환 등 사법 협력 전반 및 전자소송 등 사법정보화 분야 협력이 담겼다.

아프리디 대법원장은 회담에 앞서 이날 오전 대법원 전자정보센터를 방문하기도 했다.

파키스탄 대법원장이 한국을 찾은 건 2014년 11월 나시르 울 물크 대법원장의 방한 이후 약 12년 만이다.

앞서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제20차 아시아·태평양 대법원장 회의에는 미앙굴 하산 아우랑제브 대법관이 참석해 노경필 법원행정처장과 양자회담을 가졌다.

파키스탄 측은 회담에서 한국 사법부의 사법정보화에 관심을 표하며 IT 분야 협력을 요청했다.

법원행정처 관계자는 "양국 사법기관이 양해각서를 체결한 첫 사례"라며 "전자소송, 인공지능 등 사법 디지털 전환 분야 경험을 공유해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내고 국제 무대에서 한국 사법부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