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득점에 범실 단 2개…케트진스키 "코트에선 내 장점만 집중"
등록 2026.10.31 20:59:58
V-리그 데뷔전서 대한항공 승리 견인
![[서울=뉴시스]프로배구 대한항공 케트진스키. (사진=KOVO 제공)](https://img1.newsis.com/2026/10/31/NISI20261031_0002279387_web.jpg?rnd=20261031205836)
[서울=뉴시스]프로배구 대한항공 케트진스키. (사진=KOVO 제공)
대한항공은 3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HK흥국금융 2026~2027시즌 V-리그 남자부 개막전에서 현대캐피탈에 세트 점수 3-0 완승을 거뒀다.
개막전 승리 주역은 캐나다 출신 공격수 케트진스키였다.
앞서 컵대회에서도 대한항공 우승을 견인한 그는 이날 V-리그 데뷔전에서도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19점을 폭발했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그는 75%의 높은 공격 성공률을 자랑했다.
특히 범실은 단 2개에 그치며 무결점 경기력을 선보였다.
경기 후 케트진스키는 "많은 팬이 응원해 주고, 큰 함성을 들으니 더 잘하고 싶었다. 경기장 분위기가 굉장히 흥분되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뿐 아니라 동료들이 잘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프로배구 대한항공 케트진스키. (사진=KOVO 제공)](https://img1.newsis.com/2026/10/31/NISI20261031_0002279388_web.jpg?rnd=20261031205857)
[서울=뉴시스]프로배구 대한항공 케트진스키. (사진=KOVO 제공)
또 "나도 사람이기에 범실이 없을 순 없다. 다만 오늘은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에 더 집중했다. 그렇게 하다 보니 오늘 범실이 적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컵대회 우승에 이어 데뷔전에서 맹활약하는 케트진스키는 "컵대회가 끝나고 버스에 탔는데 동료들 모두가 조용했다. 우승하면 다들 들뜨기 마련인데, 다들 조용하길래 나도 '새 시즌에 집중해야겠단 생각'을 했다"고 돌아봤다.
아포짓 스파이커가 주 포지션인 케트진스키는 대한항공에서 아웃사이드 히터로 뛴다.
헤난 달 조토 대한항공 감독은 "케트진스키를 트라이아웃 지명 전에 만나 포지션 변경에 관해 묻자 어떤 포지션이든 준비가 돼 있다고 하더라"며 "본인 의지도 중요하지만, 동료들이 도와주려는 모습이 팀을 끈끈하게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케트진스키도 "동료 모두가 각자 맡은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며 "이제 한 경기를 했을 뿐이다. 나도 리시브 훈련을 더 많이 해서 팀에 도움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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