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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은 현장서"…중기부장관, 경상권서 1박2일

등록 2026.11.01 12:00:00

울산 대학창업부터 영주 지역상권까지 1박2일 행보

충청권 이어 경상권 중기·지역 상권 찾아 현장 소통

[서울=뉴시스]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달 30일 경상북도 안동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에서 열린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간담회에서 실증상황 점검 등 의견을 청취 하고 있다. (사진=중기부 제공) 2026.1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달 30일 경상북도 안동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에서 열린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간담회에서 실증상황 점검 등 의견을 청취 하고 있다. (사진=중기부 제공) 2026.1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이 경북 중소기업·지역 상권을 찾아 현장과 밀착 소통하며 "정책의 출발점은 현장에 있다"고 언급했다.

1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지난달 30일 울산과학기술원 대학창업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1박 2일간 경상권(울산·경북)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현장 행보를 진행했다.

전국 각 권역에 1박 2일간 머물며 현장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1박 2일 현장속으로' 행보로, 충청권에 이은 두 번째다.

첫 번째 방문 장소는 울산 지역의 딥테크 특화 창업중심대학인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었다. 딥테크 창업의 핵심 기반인 연구 인프라를 둘러본 후, 대학생 창업가 및 창업동아리 학생들과 만났다. 대학의 연구 역량과 인근 대기업의 산업 기반을 활용한 청년·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에 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에선 "정책이 실증 지원을 넘어, 정부·공공기관이 제품을 직접 구매하고 도입하는 단계까지 이어질 필요 있다", "AI 개발에 필요한 그래픽 처리 장치(GPU) 자원 등 인프라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 등 건의가 나왔다.

이후 이 장관은 경북 영천으로 이동해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냉각시스템 제조기업인 한중엔시에스를 방문하고, 스마트공장 활용 현황을 살폈다. 한중엔시에스는 자동차 부품기업에서 출발해 15년간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ESS 냉각 전문으로 사업 영역을 전환했다.

이 장관은 "전기국가(Electro-state) 실현과 3대 메가 프로젝트의 성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중소기업이다"고 평가했다.
[서울=뉴시스]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달 30일 경상북도 영천시 냉각 분야 스마트공장 한중엔시에스를 방문해 냉각공정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중기부 제공) 2026.1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달 30일 경상북도 영천시 냉각 분야 스마트공장 한중엔시에스를 방문해 냉각공정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중기부 제공) 2026.1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경북 안동의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방문에선 이 장관이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형동 국회의원 등과 함께 특구 현장을 찾아 헴프 특구의 실증 성과를 살폈다. 관련 기업과 마약류 관리법 개정 필요성, GMP(제조품질관리기준) 시설 등 생산 기반 구축 방안, 사업화 지원 강화 등을 논의했다.

2일 차에는 경북 영주에 조성된 영주 원도심 상권을 방문했다. 영주는 우수한 철도 교통망과 문어, 사과, 인삼 등 풍부한 먹거리를 바탕으로 K-미식 상권으로서의 잠재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중기부 글로컬상권에 선정됐다.

이 장관은 "영주 고유의 잠재력이 실질적인 상권 활력으로 이어지기 위해 지역 상인과 로컬창업가, 상권기획자 등 현장 주체들의 주도적인 역할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날 경북 안동에서 열린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코그페) 개막식에도 참석했다. 코그페는 10월 29일~11월 15일 18일간 열리는 범부처 합동 소비행사다.

개막식에 앞서 주요 인사들은 인근 상권을 방문하고 물품을 구매했다. 개막식에 한성숙 국무총리,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김형동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개회사에서 이 장관은 "앞으로 세계적인 대표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박 2일간의 경상권 현장 행보를 마무리하며 이 장관은 "지역 창업, 제조혁신, 신산업 규제, 소상공인 활성화 등 정부 정책의 출발점은 현장의 정책 고객이다"며 "규제 개선 등에서 국민·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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