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트렉스, 전진건설로봇 보통주 활용 590억 규모 EB 발행
등록 2026.11.02 08:14:25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모트렉스는 자회사 전진건설로봇의 보통주를 교환대상으로 하는 59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 발행을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교환가액은 기준주가에 20%의 할증률을 적용해 산정되며, 납입 예정일은 다음 달 2일이다. 만기는 3년이다.
조달 자금은 전진건설로봇 인수 과정에서 체결한 주주간 계약에 따른 향후 자금 소요에 대응하는 데 활용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모트렉스는 시장 상황과 자금 수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달 시기와 조건을 결정했으며, 이자 부담 없이 필요한 유동성을 미리 확보해 자금 운용의 안정성과 유연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번 발행은 모트렉스가 보유한 전진건설로봇의 기존 주식을 활용하는 구조로, 모트렉스와 전진건설로봇 모두 신주 발행을 수반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두 회사의 발행주식 총수는 증가하지 않는다. 모트렉스는 향후 교환권 행사에 따른 지분 변동을 고려하면서도 전진건설로봇에 대한 안정적인 지배력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모트렉스 관계자는 "표면·만기이자율 0%와 교환가액 20% 할증이라는 조달 조건은 전진건설로봇의 사업 경쟁력과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다"며 "이번에 확보하는 유동성을 통해 향후 자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재무적 안정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