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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證 "에이피알, 환율 영향에 3분기 실적 부진…목표가↓"

등록 2026.11.02 08:46:31

목표주가 52만원→45만원 하향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2일 에이피알에 대해 원화 강세와 디바이스 매출 부진 등으로 3분기 매출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2만원에서 4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현재 주가를 고려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에이피알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77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7.1% 늘어난 1606억원을 기록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11.5% 하회했다"며 "최근 한 달 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 기준으로는 8.4% 하회"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의 낮은 기대보다 실적이 부진했던 이유는 시장 우려보다는 환율 영향이 컸고, 국내외 디바이스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3분기 미국법인 매출은 2분기 대비 소폭 하회했으나, 환율이 동일했을 경우 유사한 매출을 기록했을 것"이라며 "3분기 쇼핑 시즌이 없음에도 오프라인 매출 증가에 따라서 에이피알의 3분기 미국 매출은 시장 우려보다는 견조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2분기 대비 3분기 미국 오프라인 매출은 20% 증가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유럽 매출은 2분기 대비 20% 수준 성장한 걸로 추정되며, 여전히 영국이 중요 국가"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원화 강세 등에 따라 실적 추정에 대한 가시성이 떨어진 점은 분명하지만, 브랜드의 인기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시장 수급 환경에 따라서 주가는 추가적인 변동성이 발생할 수 있지만, 결국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며 주가는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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