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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C "상반기 非중국 매출 전년比 38.8%↑"

등록 2026.11.02 10:57:46

순이익 2개 분기 연속 흑자 기록

JTC "상반기 非중국 매출 전년比 38.8%↑"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일본 사후면세점 전문기업 JTC가 비(非) 중국인 중심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월 결산법인 JTC는 상반기(3~8월) 연결 기준 매출액 85억114만엔, 순이익 1억2354만엔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중국인 단체관광객 감소의 영향으로 52.6% 감소했으나,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순이익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흑자를 유지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상반기 중국인 외 고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8%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국적별로는 한국과 대만 고객 매출이 각각 39.0%, 11.6% 늘며 상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도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태국 매출은 11.7% 증가하며 코로나19 이후 상반기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동남아시아 기타 국가 매출도 338.8% 급증했다.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적 매출이 증가한 가운데, 개별관광객(FIT) 매출도 26.9% 늘어나며 고객 기반이 목표대로 확대됐다.

중국인 단체관광 수요도 점진적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중국 정부의 일본 여행 자제 권고와 항공편 감소 등의 영향으로 상반기(3~8월) 방일 중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57.6% 감소했으나, 최근 크루즈 관광객을 중심으로 일부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JTC는 매출 다변화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 9월 제주도에 사후면세점 '제주 해린 면세점'을 개점하며 한국 면세점 사업을 본격화했다. 회사는 제주 지점을 빠르게 안착시킨 후 서울과 부산 등 주요 관광 거점에 추가 출점을 검토할 방침이다.

야마모토 후미야 JTC 대표는 "시장 변동성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추진해 온 고객군 다변화 전략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적별 관광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한국 면세점 사업을 확장하는 등 안정적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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