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SA "한미반도체, 4분기 실적 성장 전망…목표가 30만원"
등록 2026.11.02 14:51:25

해리 킴 CLSA 연구원은 "한미반도체의 3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았지만, 당사 추정치에는 대체로 부합했으며 TC본더 장비 인도 일부가 4분기로 이연됐다"면서 "4분기에는 3분기에서 이연된 장비 인도가 반영되며 전 분기 대비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고대역폭메모리(HBM)에서 하이브리드 본딩으로의 전환이 점진적으로 이뤄지면서 TC 본더 수요 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킴 연구원은 "마이크론 중심의 매출 구조에서 벗어나 미국 첨단 패키징 시장으로도 사업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면서 "삼성전자가 내년부터 HBM4E에 한미반도체의 장비를 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패키징 시장에서 새롭게 부상하는 기회와 삼성전자(SEC)향 사업 가능성은 현재 마이크론 중심의 매출 구조에서 벗어나 고객 기반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내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는 6% 하향하고 오는 2028년 EPS 추정치는 4% 상향했다. 킴 연구원은 "이는 소폭 조정한 것으로, 장기 투자 논지는 변하지 않는다"며 "지속적인 HBM 투자, 로직 분야 적용 확대, 신규 고객 확보 가능성이 기업가치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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