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신한은행, '우승 후보' 우리은행 65-58 격파
등록 2026.11.04 22:01:33
'친정 상대' 박진영 21점 맹활약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박진영. (사진=WKBL 제공)](https://img1.newsis.com/2026/11/04/NISI20261104_0002283331_web.jpg?rnd=20261104214613)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박진영. (사진=WKBL 제공)
신한은행은 4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과의 KB스타뱅킹 2026~2027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첫 홈 경기에서 65-58로 이겼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에 금맥을 캔 여자농구의 새 시즌이 막을 연 가운데 이날도 이변이 연출됐다.
부산 BNK가 디펜딩 챔피언 청주 KB국민은행을, 약체로 분류됐던 삼성생명이 부천 하나은행을 꺾은 데 이어 지난 시즌 최하위 신한은행이 올 시즌 우승 후보 우리은행을 제압했다.
지난 2022년 하나은행 입단으로 프로에 데뷔한 뒤 올해 신한은행으로 이적한 박진영이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박진영은 자유투 4개, 2점 7개, 3점 1개로 21점을 기록, 팀 전체 65점 중 32.3%를 책임졌다.
여기에 아시아쿼터 선수 노구치 사쿠라가 17점 8리바운드로 더블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치며 힘을 보탰다.
반면 전주원 감독과 함께 정상에 도전하는 우리은행은 시즌 첫 경기부터 승리를 놓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에이스 김단비가 18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새로 합류한 리그 최고 슈터 강이슬이 14점 5리바운드를 쌓았지만 역부족이었다.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박진영. (사진=WKBL 제공)](https://img1.newsis.com/2026/11/04/NISI20261104_0002283332_web.jpg?rnd=20261104214626)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박진영. (사진=WKBL 제공)
특히 박진영은 2쿼터에도 6점을 넣으면서 상대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신한은행은 우리은행에 38-35로 3점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팽팽했던 3쿼터를 지나 4쿼터 들어 우리은행이 56-55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쪽은 열세로 평가됐던 신한은행이었다.
신한은행은 종료 7분 전 박진영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다시 56-56으로 앞섰다.
여기에 노구치가 내외곽에서 림을 갈라 65-56으로 9점 차까지 달아났다.
남은 시간 신한은행은 패색이 짙어진 우리은행을 몰아세워 7점 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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