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4, 출고 대기만 석 달…”내년 물량 조기 도입 검토"
등록 2026.11.05 16:29:00
1∼10월 3753대 등록…유럽 브랜드 전기차 단일 모델 최다
대기 고객 1500명…2027년형 가격 인하·주행 성능 개선

폴스타4(사진=폴스타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폴스타코리아가 출고 대기가 길어지고 있는 전기차 '폴스타 4'의 물량을 추가로 들여오는 방안을 추진한다.
폴스타코리아는 내년 판매분으로 확보해 둔 물량 가운데 일부를 앞당겨 국내에 들여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현재 폴스타 4는 계약 후 출고까지 평균 3개월 이상 걸리고, 대기 고객도 약 1500명에 이른다.
폴스타코리아 관계자는 "폴스타 4는 9월 월간 판매 실적을 견인할 만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고객 수요에 보다 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추가 물량 확보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폴스타 4는 올해 1∼10월 3753대가 신규 등록돼 유럽 브랜드 순수전기차 가운데 단일 모델 기준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판매량(2611대)은 이미 8월에 넘어섰다.
같은 기간 6000만원 이상 프리미엄 전기차 가운데 BMW i5는 2382대, 포르쉐 마칸 EV는 974대가 팔렸다.
메르세데스-벤츠 EQE SUV와 아우디 Q6 e-트론은 각각 346대, 149대에 그쳤다.

폴스타4(사진=폴스타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폴스타는 스웨덴 볼보자동차와 중국 지리 그룹이 함께 세운 전기차 브랜드로, 2022년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폴스타 4는 브랜드의 쿠페형 SUV 모델이다.
뒷유리를 없애고 디지털 룸미러를 단 디자인과 2999㎜의 휠베이스, 최고출력 544마력 등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2027년형은 듀얼 모터 가격을 200만원 내리고, 나파 가죽 업그레이드와 일렉트로크로믹 글래스 루프 옵션 가격도 각각 50만원 조정했다.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세팅도 손봤다.
폴스타코리아는 폴스타 3 출고도 본격화된 만큼 올해 판매 목표인 4000대 달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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