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2020]스포츠클라이밍 천종원, 10위로 결승행 무산
[도쿄(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대표 천종원이 3일 오후 일본 도쿄 아오미 어반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스포츠클라이밍 남자콤바인 예선 볼더링 종목 경기를 하고 있다. 2021.08.03. [email protected]
천종원은 3일 일본 도쿄 아오미 어반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남자 콤바인 예선에서 10위를 기록, 상위 8명이 진출하는 결승행에 실패했다.
젊은 층에서 큰 인기를 구가하는 스포츠클라이밍은 이번 대회에 처음 도입된 종목이다.
세부 종목은 스피드, 볼더링, 리드로 나뉜다.
스피드는 두 선수가 12m 벽을 오르며 속도를 겨루는 경기이고, 볼더링은 4분 간 4.5m 높이의 벽을 다양한 루트로 올라가 순위를 가리는 방식이다. 리드는 6분 안에 12m 경사면을 최대한 높이 올라야 한다.
[도쿄(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대표 천종원이 3일 오후 일본 도쿄 아오미 어반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스포츠클라이밍 남자콤바인 예선 볼더링 종목 경기 마지막 과제에서 떨어져 아쉬워하고 있다. 2021.08.03. [email protected]
천종원은 스피드 5위, 볼더링 10위, 리드 16위로 총 800점을 받았다. 8위 나다니엘 콜먼(550점)과 250점차다.
두 번째 종목인 볼더링이 끝났을 때만 해도 50점으로 결승행이 가능한 5위에 랭크됐지만 리드에서 16위에 그쳐 순위가 밀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