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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최저 평점…"필요로 한 날, 조용했다"

등록 2021.10.25 00: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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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웨스트햄에 0-1 패배

손흥민,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실패

손흥민, 최저 평점…"필요로 한 날, 조용했다"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손흥민(토트넘)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평소의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최저 평점으로 자존심을 구겼다.

손흥민은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1~2022시즌 EPL 9라운드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토트넘은 0-1로 패해 연승 행진을 2경기에서 멈췄다. 5승4패(승점 15)다.

이달 국가대표 소집에 앞서 6라운드 아스날전에서 골, 7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에서 도움을 올린데 이어 지난 18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골을 터뜨렸던 손흥민은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사냥에 실패했다.

전반 24분 은돔벨레와 패스플레이를 통해 한 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파비안스키의 정면으로 향했다.

탐색전 양상에서 손흥민은 평소 적극적이고,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했다.

축구통계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가장 낮은 평점인 6점을 부여했다. 교체 투입된 팀 동료 스티븐 베르바인과 웨스트햄의 마누엘 란치니가 같은 평점을 받았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을 포함해 토트넘 공격진에게 혹독한 평가를 내렸다. 손흥민,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 모두에게 최저인 4점을 줬다.

그러면서 손흥민에 대해 "후반전에 좋은 위치에 있었으나 마지막 패스가 부족했다"며 "토트넘이 필요로 한 날에 조용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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