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 백호→SF9 태양, '알타보이즈' 출연…은혁 연출

[서울=뉴시스](상단 왼쪽부터) 뉴이스트 백호, 아스트로 윤산하, SF9 태양, (하단 왼쪽부터) 골든차일드 Y(와이)와 주찬, 연출 슈퍼주니어 은혁. (사진=신스웨이브 제공) 2021.11.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뉴이스트' 백호, '아스트로' 윤산하, 'SF9' 태양, '골든차일드' Y(와이)와 홍주찬이 뮤지컬 '알타보이즈'에 출연한다.

뮤지컬 제작사 신스웨이브는 "아이돌 그룹 '뉴이스트'의 백호와 '아스트로' 윤산하, '골든차일드' Y(와이)와 주찬, 'SF9' 태양이 오는 12월18일 개막하는 뮤지컬 '알타보이즈' 주연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케빈 델 아귈라가 쓰고 게리 애들러 작곡, 마이클 패트릭 워커 작사로 창작된 브로드웨이 뮤지컬 '알타보이즈'는 5명의 소년이 댄스보컬 그룹을 결성해 노래와 춤으로 관객들에게 사랑과 위안을 전달한다는 줄거리의 콘서트형 뮤지컬이다. 특히 이번 한국 공연에서는 '슈퍼주니어' 은혁이 K팝 아이돌 최초로 브로드웨이 뮤지컬 연출에 이름을 올려 주목받고 있다.

뮤지컬 '알타보이즈'에서 백호는 '매튜' 역, 윤산하는 '아브라함' 역, 태양은 '후안' 역, Y(와이)는 '루크' 역, 홍주찬은 '마크' 역을 연기한다.
 
뮤지컬 '태양의 노래'를 통해 성공적으로 데뷔한 백호는 '알타보이즈'에서 열정적인 리더 매튜를 연기한다. 천재적인 작곡 실력을 갖추고 보이그룹 알타보이즈를 강한 자신감과 책임감으로 이끌어가는 매튜는 멤버들과 관객 간의 대화를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10대 소녀들의 우상이다.

지난해 뮤지컬 '광염소나타'에 이어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르는 주찬은 안무 담당이자 순수하고 낙천적인 매력을 발휘하는 마크 역을 연기한다.

또 미워할 수 없는 알타보이즈의 악동 루크 역은 Y(와이), 열정적이고 섹시한 면모를 자랑하며 팀의 의상을 담당하는 후안 역은 태양, 알타보이즈에서 작사를 도맡으며 팀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는 긍정적인 소년 아브라함 역은 윤산하가 맡는다. 세 사람은 이번 작품을 통해 뮤지컬 배우에 처음 도전한다.

뮤지컬 '알타보이즈'는 12월18일부터 12월24일까지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공연한다.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1차 티켓 오픈은 12월18일부터 21일까지 공연 예매가 가능하며, 12월 22일~24일 공연 예매는 추후 일정이 다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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