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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스탁]에스비비테크·SK(종합)

등록 2022.10.17 1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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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비비테크,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150%↑

SK, 카카오 먹통 대란 구상권 우려에 3.6% 하락

[핫스탁]에스비비테크·SK(종합)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에스비비테크 = 에스비비테크가 코스닥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스비비테크는 시초가(2만3900원) 대비 가격제한폭(29.92%)까지 오른 3만1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공모가를 150.40% 웃도는 수준이다.

에스비비테크 공모가는 1만2400원이다. 에스비비테크의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1644.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가 희망 밴드 최상단에서 결정됐다.

에스비비테크는 1993년 설립돼 볼펜에 들어가는 세라믹 볼과 반도체 공정에 들어가는 초박형 베어링 등을 국산화 기술로 제작하기 시작했고, 이를 기반으로 로봇 구동의 핵심 부품인 하모닉 감속기의 개발과 양산을 하고 있다.

회사 측은 상장 후 공모자금으로 본격 대량생산에 최적화된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공장을 자동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매출 확대와 마진률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 = SK가 카카오 먹통 대란 여파에 하락했다.

이날 SK는 전 거래일 대비 7500원(3.64%) 내린 19만85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카카오 서비스 먹통 대란 사태가 SK C&C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로 기인해 막대한 손해배상금을 지불해야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며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

부실한 관리로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를 유발해 서버 입주사들에 피해를 입힌 SK C&C가 우선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15일 오후 3시30분께 SK C&C 판교 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카카오 주요 서비스가 먹통이 됐다.

화재로 인해 전력 공급을 차단하면서 3만2000개에 달하는 전체 서버가 다운된 영향이다.

복구 작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들의 장애가 하루 넘게 이어졌다. 카카오톡을 비롯해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 금융 계열사 서비스도 장애를 겪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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