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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승강기 박람회에 한국관 운영…中企 진출 지원

등록 2022.11.30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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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3일 호찌민서 개최…국내업체 7곳 참여

[세종=뉴시스] '2022 베트남 승강기 박람회' 내 한국관 위치. (자료= 행정안전부 제공)

[세종=뉴시스] '2022 베트남 승강기 박람회' 내 한국관 위치. (자료= 행정안전부 제공)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행정안전부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다음달 1~3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개최되는 '2022 베트남 승강기 박람회' 내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무역·산업 박람회인 '베트남 박람회' 내 승강기 산업 분야 존(Zone)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리며 국내 중소기업 7곳이 참여한다.

한국관은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박람회 내 마련한 홍보 공간이다.

이 곳에서 홍보 부스 임차비와 통역비의 일부를 지원하고 해외 바이어와의 일대일(1:1) 맞춤형 사업자 연계 및 현장 상담을 벌인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 7월 온라인 해외수출 상담회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 11곳과 해외바이어 8개국 18곳 간 일대일 맞춤형 사업자 연계를 지원해 총 175억원의 상담·계약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행안부는 박람회 기간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 및 승강기협회 관계자들과 '승강기 안전 및 산업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 확대'를 모색하는 정책협의회를 갖는다.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기업인 자이트 엘리베이터(Ziet Elevator) 공장도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하고 기업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오후석 행안부 생활안전정책관은 "지난 7월 상담회에 이어 이번 베트남 박람회에서도 실제 수출계약까지 성사될 수 있도록 해외 바이어와 국내 기업 간 밀착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승강기 중소기업이 두려움 없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정책 발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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