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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위믹스' 바이낸스 수탁 관리…"투명성 강화"

등록 2022.12.04 15: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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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커스터디' 서비스 이용 결정

'위믹스' 투명성·안전성 제고…관리 시스템 강화

"완전 투명한 유통량 관리 시스템 확립해갈 것"

위메이드, '위믹스' 바이낸스 수탁 관리…"투명성 강화"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위메이드가 바이낸스 기업대상 서비스(Binance Institutional Services)와 협의를 마치고 바이낸스 커스터디(수탁) 서비스 이용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위메이드가 자체 가상자산 '위믹스(WEMIX)'의 자체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는 다양한 방식의 일환에서 이뤄졌다.

기술적 절차가 완료되면, 위믹스는 바이낸스 커스터디를 통한 관리 시스템으로 전환된다.

위메이드는 ▲기간별 위믹스 예상 유통량 업데이트 ▲상시 공시시스템 강화 ▲커스터디 업체에 위믹스 재단 보유물량 수탁 등 자체 관리 시스템 강화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며 위믹스의 안전성과 투명성을 강화해 메가 에코 시스템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위믹스'는 국내 4대 거래소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으로 구성된 '디지털자산 거래소협의체(닥사, DAXA)'로부터 8일 거래지원 종료(상장 폐지) 결정을 통보 받았다. 

닥사가 '위믹스' 거래지원종료를 결정한 사유는 ▲위믹스의 중대한 유통량 위반 ▲투자자들에 대한 미흡하거나 잘못된 정보 제공 ▲소명 기간 중 제출된 자료의 오류 및 신뢰 훼손 등이다.

이에 대해 위메이드는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재판부는 거래종료일 전날인 7일까지 결론을 낼 방침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과 솔루션을 겸비한 바이낸스 커스터디 서비스를 통해 위믹스 생태계를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의 초석을 마련하겠다"며 "이번 사태와 같은 일이 재발될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완전하게 투명한 위믹스 유통량 관리 시스템을 확립해 가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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