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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현대제철, 고로 개수 내화물 협력

등록 2022.12.09 14: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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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제철소 1고로 첫 개수 내화물 공사 협력

[서울=뉴시스] 9일 경북 포항에 있는 포스코케미칼 본사에서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왼쪽)과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이 현대제철 당진 1고로 개수를 위한 내화물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케미칼 제공) 2022.12.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9일 경북 포항에 있는 포스코케미칼 본사에서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왼쪽)과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이 현대제철 당진 1고로 개수를 위한 내화물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케미칼 제공) 2022.12.09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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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포스코케미칼과 현대제철이 고로(용광로) 개수 내화물 공사에 협력한다.

포스코케미칼과 현대제철은 9일 포항 포스코케미칼 본사에서 당진제철소 고로 개수를 위한 내화물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포스코케미칼 민경준 사장과 현대제철 안동일 사장이 참석했다.

이 협약에 따라 포스코케미칼은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1고로 개수에 참여해 내화물 설계와 공급, 내화물 해체 작업 등을 수행한다. 내화물이란 고온에서 화학적 성질과 강도를 유지하는 산업소재로 제철소 용광로나 석유화학 플랜트 설비 등에 쓰인다. 현대제철이 2010년 1월 준공한 당진제철소 1고로는 이번이 첫 개수 작업이다.

포스코케미칼은 1973년 포스코의 포항 1고로를 시작으로 용광로를 비롯한 제철 설비의 내화물을 제조하고 시공해왔다. 고로의 굳은 쇳물 덩어리를 제거하는 잔선천공기를 2020년 국산화하는 등 독보적인 내화물 엔지니어링 기술을 갖췄다는 평이다.

한편 이번 협력으로 포스코그룹과 현대제철의 철강사업 협력은 더 공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제철은 지난 9월 냉천 범람에 따른 포항제철소 피해 복구를 위해 당진제철소에서 운영 중이던 용선운반차 5기를 긴급 지원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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