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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글로벌 사회공헌 확장…태풍·지진 피해 지원

등록 2023.03.2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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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수리·구호물자 수송…저소득 가정 지원

[인천공항=뉴시스] 조성우 기자 = 18일 오전 인천 중구 대한항공 정비 격납고에서 항공사 관계자들이 보잉 747-8i 항공기 세척을 하고 있다. 2022.04.18. xconfind@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조성우 기자 = 18일 오전 인천 중구 대한항공 정비 격납고에서 항공사 관계자들이 보잉 747-8i 항공기 세척을 하고 있다. 2022.04.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대한항공이 이달 들어 국내·외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17일 필리핀 칼라우안에서 델타항공 직원들과 함께 주거 취약 계층 주택을 수리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칼라우안에는 2009년 태풍 온도이 피해로 주거지를 잃은 저소득 가정을 위한 650여 가구의 재정착촌이 있다.

이 봉사활동은 대한항공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다. 이달 행사에는 집 없는 사람들에게 거주 시설을 제공하는 현지 비영리기관 '해비타트 포 휴매니티 필리핀'과 조인트벤처를 체결하고 대한항공과 공동 협력 관계를 이어가는 델타항공도 참여했다.

대한항공은 또 이날 지진 피해를 본 튀르키예 지역에 구호물자를 무상으로 수송하는 화물 전세기를 운항한다고 밝혔다. 이 화물 특별 전세기 운항은 국토교통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인도적 지원 요청에 대한항공이 응답한 결과다.

수송한 구호물자는 텐트, 침낭, 담요 등 약 45톤에 달한다. 이스탄불에 도착한 구호물자는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AFAD)에서 지진 피해를 본 현지 이재민들에게 전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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