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수하물 항의하다 격분…항공사 직원 폭행 외국인 체포

등록 2023.03.21 19:57:00수정 2023.03.21 20:02:2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항공사 지상직 직원 2명 때린 혐의

인천공항 내린 뒤 김포서 수하물 항의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지난 13일 오후 김포국제공항 국제선청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셀프 수하물 카운터의 모습.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음. 2023.03.13.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지난 13일 오후 김포국제공항 국제선청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셀프 수하물 카운터의 모습.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음. 2023.03.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소현 기자 =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이 자신의 짐이 김포공항에 도착하지 않았다며 항공사 직원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홍콩인 남성 A(32)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강서구 공항동 김포공항 국내선청사에서 대한항공 지상직 직원 2명을 때린 혐의를 받는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A씨는 김포공항에서 국내선으로 갈아타고 부산에 갈 계획이었다고 한다.

그는 홍콩에서 맡긴 수하물이 김포공항까지 도착하는 것으로 착각해 항의하던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의사소통이 잘 안돼서 불만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