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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펜트하우스 청담' 407.7㎡ 공시가 162억원 '최고'...가장 싼 곳은?

등록 2023.03.22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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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공시가격 상위·하위 공동주택

나인원한남 전용 244.72㎡ 97억

강원 영월 다세대 17.7㎡ 273만원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공동주택은 주로 강원도에 분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가장 싼 공동주택은 강원도 영월의 장릉레저타운으로 273만원이었다. 
 
23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자료에 따르면 전국 공동주택 1486만가구 중 가장 저렴한 공동주택은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소재의 다세대주택인 장릉레저타운 전용면적 17.7㎡로 조사됐다. 가격은 273만원이다. 
 
가장 저렴한 공동주택 10곳 중 4곳이 강원도에 있다.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에 위치한 다세대주택 전원빌라C동과 D동 37.5㎡가 각각 425만원으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또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의 연립주택인 일신주택 23.4㎡가 309만원으로 2위, 전라남도 고흥군 도양읍 봉암리 소재의 다세대 주택(2232-5) 13.2㎡가 342만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경상북도 김천시 모암동 다세대주택(153-10) 14.8㎡이 363만원, 전라남도 고흥군 도화면 당오리에 있는 뉴코아 아파트 22.7㎡가 448만원, 충청북도 제천시 청전동 다세대주택 X빌라 D동 12.8㎡이 455만원 등이다.

반면 가장 비싼 공동주택은 공시가 162억4000만원을 기록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더펜트하우스 청담' 전용면적 407.7㎡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이어 가장 비싼 공동주택으로 이름을 올렸다. 집값 급락에 지난해 공시가격 168억9000만원 보다는 6억5000만원 하락했다. 
 
호텔 엘루이 부지에 들어선 이 아파트는 한강 조망권을 갖춘 최고급 아파트다. 배우 장동건·고소영 부부가 이 아파트에 사는 곳으로 알려졌다.

이어 2~4위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아파트들이 차지했다. 나인원한남 전용 244.72㎡의 공시가격은 97억4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 아파트에는 빅뱅 지드래곤, 가수 장윤정, 배우 송중기 등 연예인이 여럿 거주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성동구 성수동 성수동1가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 273.93㎡는 81억9300만원으로 6위에 올랐고,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5차 전용 273.64㎡는 77억1100만원으로 7위를 기록했다.

이어 부산 해운대구 중동 엘시티 전용 244.62㎡ 68억2700만원, 758억2000만원), 강남구 청담동 효성빌라청담101 전용 247.03㎡ 68억300만원, 강남구 도곡동 상지리츠빌카일룸 전용 214.95㎡ 67억8100만원, 강남구 청담동 마크힐스웨스트윙 전용 273.84㎡ 66억5500만원 등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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