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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에 임시주거시설 지원

등록 2023.03.24 11:10:54수정 2023.03.24 14: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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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팀, 튀르키예 8박 10일 일정 마치고 귀국

[서울=뉴시스]튀르키에 이스켄데룬의 한 임시주거시설 단지 내 마련된 아동 놀이시설에서 아이들이 이곳을 찾은 희망브리지 직원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제공=희망브리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튀르키에 이스켄데룬의 한 임시주거시설 단지 내 마련된 아동 놀이시설에서 아이들이 이곳을 찾은 희망브리지 직원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제공=희망브리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허서우 인턴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15일 출국한 튀르키예 임시주거시설 건립 사업 실사팀이 8박 10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4일 귀국한다고 밝혔다.

김정희 사무총장과 각 부서 실무자, 건축 전문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실사팀은 일정 동안 ▲튀르키예 지방정부와의 협의 ▲튀르키예 한인회 총연합회 미팅 ▲임시주거시설 제작업체 방문 실사 ▲예정 부지 방문 실사 ▲주튀르키예공화국 대한민국대사관 및 영사관 방문 ▲지진 피해지역 구호 물품 전달 ▲지진 피해 현황 파악 등을 수행했다.

실사팀은 악사라이와 업무협의 및 현지 제작업체 실사를 통해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으며, 악사라이와 자매결연 지역인 카라만마라슈에 임시주거시설 건립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 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실사팀을 총괄한 김정희 사무총장은 "현장에 와보니 매체를 통해 접하는 것보다 현장에서 체감되는 피해의 정도가 훨씬 컸다"며 "이번 실사 결과에 대해 전문가 의견과 내부 토론을 거쳐 기부자의 뜻에 최대한 충실할 수 있는 사업을 설계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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