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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팔봉동 기안2차 아파트 주민 숙원 해결

등록 2023.03.24 13: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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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 =전북 익산시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익산=뉴시스] =전북 익산시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주민 숙원 해결에 주력하고 있다.

24일 익산시는 사용검사를 마무리하지 못한 채 거주하고 있는 팔봉동 기안2차 아파트 주민들을 위해 도시계획도로 토지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난 2002년 사업승인을 거쳐 팔봉동 일원 496세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었으나 2004년 사업 주체가 변경된 후 사용검사를 완료하지 못하고 2007년 사업주체가 파산했다.

아파트 사용승인을 위해서는 당초 승인 조건인 도시계획도로 매입 및 무상귀속을 위한 도로부지 토지매입이 필요했으나 사업주체의 파산으로 입주자들은 사용검사를 완료하지 못한 채 거주해 여러 가지 재산상 피해가 발생했다.

또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상가 소유자대표 간 도로 매입 문제로 분쟁이 발생하기도 했다.

시는 이에 단체 간 분쟁을 해결하고 시민들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도로부지인 3필지, 1495㎡ 매입을 결정했다.

시는 오는 24일 도시계획도로 소유권 이전돼 사전승인 조건이 모두 완료되면 15년 만에 아파트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랜 기간 주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검토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유연한 사고로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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