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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 "산업육성 5년 계획 환영…실행 뒤따라야"

등록 2023.03.26 12:00:00수정 2023.03.26 12: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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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인 시행계획 뒤따라야"

[서울=뉴시스] 서울 방배동에 위치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경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 방배동에 위치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경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정부가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24일 보건복지부는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을 통해 ▲R&D 투자 확대 ▲투자 및 수출지원 강화 ▲융복합 인재양성 ▲규제 혁신 및 공급망 인프라 확대 등 4대 지원 전략과 10대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이번 5개년 종합계획은 2027년까지 ▲글로벌 블록버스터급 신약 2개 창출 ▲글로벌 50대 제약기업 3곳 육성 ▲의약품 수출 2배 달성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6대 강국을 달성한다는 목표 아래 마련됐다.

협회는 “제약바이오 산업을 국가의 핵심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로 읽힌다”며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선 중장기적인 지원 정책과 명확한 방향성, 과감한 투자가 필수라는 점에서 이번 발표에 거는 산업계의 기대감은 크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은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국민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했다”며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바이오 공급망 강화 등 행정명령에서 보듯 제약바이오산업은 인류의 건강한 삶이라는 보편적 가치에 기여하는 산업인 동시에 자국민의 건강과 생명 보장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밖에 없다. 그런 점에서 정부가 육성 정책을 구체적으로 내놓은 것은 의미가 있다”고 했다.

협회는 “정부의 이처럼 강력한 산업 지원 의지와 신속한 규제완화가 뒷받침된다면 글로벌 제약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빠른 시일 내 마련하게 될 것이다”며 “이번 종합계획들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시행계획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산업계 역시 지속적인 혁신과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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